증거① 같은 질문, 다른 답 — 똑같은 질문을 두 번 → 답이 미묘하게(때론 완전히) 다름. 사람이라면 같은 걸 물으면 같은 답을 함. AI는 매번 '확률 주사위'를 다시 굴리기 때문
증거② 의외로 약한 '글자 세기' — "'번데기'에 받침이 몇 개?" 같은 단순 질문, 예전 모델들은 곧잘 틀렸음(요즘 모델은 나아졌을 수 있음). 박사 논문 요약은 척척 하면서도 글자를 하나하나 세는 덴 원래 약한 구조
공통점: AI는 글자를 '글자'가 아니라 '덩어리(토큰)'로 보고, 정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럴듯한 걸 '고르는 것'
1
증거① 같은 질문, 다른 답
2
증거② 의외로 약한 '글자 …
3
공통점
본학습
정리하면: AI는 '기억력 없는 천재 신입사원'
일은 똑똑하게 잘함 (방대한 지식)
그런데 — 매일 아침 어제 일을 다 까먹고 출근
배경 설명 안 해주면 엉뚱한 데서 헤맴
두루뭉술하게 시키면, 두루뭉술하게 일해 옴
→ 우리가 '잘 부려 쓰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본학습
[한계 1] 매번 답이 달라진다 (불안정성)
원인: 매번 '확률 주사위'를 다시 굴림
증상: 어제 되던 게 오늘 안 됨 / 같은 요청에 다른 품질
그래서 우리의 대응 → 명확하고 재현 가능하게 시키기 (2·3강 '프롬프트')
본학습
[한계 2] 매번 '백지'에서 시작한다 (기억 없음)
원인: AI는 대화가 끝나면 맥락이 휘발됨 (작업 기억이 좁다)
증상: "아까 말한 거"를 모름 / 배경 없으면 헤맴
비유: 책상이 좁아서, 지금 일에 필요한 자료만 올려놔야 함
그래서 우리의 대응 → 필요한 맥락을 챙겨주기 (4·5강 '컨텍스트')
본학습
[한계 3] 긴 내용은 '중간'을 잊는다
원인: 길어질수록 가운데에 주의가 옅어짐
증상: 긴 자료를 주면 앞·뒤는 챙기고 '중간 핵심'을 빠뜨림
사람도 두꺼운 책은 첫 장·끝 장만 기억나죠
그래서 우리의 대응 → 중요한 건 앞이나 끝에 배치 (4강)
본학습
[한계 4] 모르면서, 그럴듯하게 지어낸다 (환각)
원인: '맞히는' 기계라, 모를 때도 일단 그럴듯한 걸 만들어냄
증상: 없는 사실·가짜 출처·틀린 숫자를 '자신 있게' 말함
가장 위험한 약점 — 거짓말에 표정이 없다
그래서 우리의 대응 → 의심하고 검증하기 (6·7강 '하네스')
본학습
핵심 전환: 한계가 있으니까, 요령이 있다
AI가 똑똑해지길 기다리지 마세요.
대신, 이 '답답한 천재'를 잘 부려 쓰는 요령을 배우면 됩니다.
그게 바로 — AI와 '대화'하는 기술
외우는 게 아니라, "AI가 이런 애니까 이렇게 대하자"는 판단력
본학습
우리가 함께 배울 6가지 요령 (전체 지도)
① 프롬프트 — 제대로, 명확하게 시키는 법 (2·3강)
② 컨텍스트 — 필요한 자료·맥락을 쥐여주는 법 (4·5강)
③ 하네스 — 거짓말을 거르고, 좋은 답을 가려내는 법 (6·7강)
④ 하네스 루프 — 검증한 걸 지시서에 되먹여 스스로 고쳐 쓰는 법 (8강)
⑤ 가드레일 — 안전하게, 사고 없이 쓰는 법 (9강)
⑥ 워크플로우 — 흐름으로 일하고, 나만의 비서를 만드는 법 (10강)
(11강) 전부 합쳐, 실제 업무 하나 끝내기
1
프롬프트
2
컨텍스트
3
하네스
4
하네스 루프
5
가드레일
6
워크플로우
현장 노트
검색창인 줄 알았는데, '대화'였습니다
처음 AI를 쓸 때, 저는 단어 몇 개만 던졌습니다 (검색하듯)
답이 늘 부실 — "역시 별거 아니네" 하고 덮었죠
어느 날 깨달음 — 이건 검색이 아니라 '대화'다
배경을 말해주고, 대화하듯 시키니 결과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비교표
4대 한계, 한눈에 보기
AI의 한계
왜 생기나
우리의 대응(요령)
답이 매번 다르다
확률 주사위를 다시 굴림
명확하게 시키기 (프롬프트, 2·3강)
매번 백지에서 시작
기억이 휘발됨
맥락 챙겨주기 (컨텍스트, 4·5강)
중간을 잊는다
가운데 주의가 옅어짐
중요한 건 앞·뒤에 두기 (4강)
그럴듯한 거짓말
모를 때도 '맞히려' 함
의심하고 검증하기 (하네스, 6·7강)
왜 생기나
확률 주사위를 다시 굴림
기억이 휘발됨
가운데 주의가 옅어짐
모를 때도 '맞히려' 함
VS
우리의 대응
명확하게 시키기
맥락 챙겨주기
중요한 건 앞·뒤에 두기
의심하고 검증하기
실습
✋ 직접 해보기: AI의 '맨얼굴' 확인하기
상황 — 지금 쓰는 챗봇(ChatGPT 등)을 직접 열어, 오늘 배운 원리가 정말 작동하는지 손으로 확인해 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 두 가지만 해보면 됩니다.
① 똑같은 질문을 두 번 던져 보기 → 답이 미묘하게, 때론 완전히 달라지는지 확인
② "'번데기'에 받침 몇 개야?"처럼 단순한 글자 수를 물어보기 → 맞히든 틀리든,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원리로 설명해보기
이런 결과 — ①은 거의 항상 답이 흔들리는 걸 목격합니다. ②는 요즘 모델이라면 맞힐 수도 있어요 —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맞혔다면 "이해해서"가 아니라 자주 나오는 질문이라 패턴으로 익힌 것뿐이라는 걸, 오늘 배운 원리로 설명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체크포인트 — 방금 본 게 바로 1차시에서 배운 '확률 주사위'(매번 다시 굴림)와 '토큰(덩어리)으로 본다'는 원리가 작동한 증거입니다. ②를 맞혔더라도 "그럼 이 AI는 진짜 글자를 센 걸까, 패턴을 외운 걸까?"를 되짚어보면 원리는 그대로 확인됩니다.
정리하기
1. 관점의 전환 (Transition)
이전: AI가 의미를 이해해서 답한다고 착각
1강 이후: AI는 확률로 다음 단어를 맞히는 기계라는 인식
결과(Impact): AI가 답답하게 굴 때 탓하는 대신, 구조를 이해하고 요령으로 대응하게 됨
2. 핵심 구조 (Core Structure)
4대 한계: 불안정성(답이 매번 다름) / 기억 없음(매번 백지에서 시작) / 중간 망각(긴 내용의 가운데를 잊음) / 환각(모르면서 그럴듯하게 지어냄)
각 한계 → 대응 요령: 프롬프트(2·3강) / 컨텍스트(4·5강) / 정보 배치(4강) / 하네스(6·7강)
여섯 요령 전체 지도: 프롬프트 → 컨텍스트 → 하네스 → 하네스 루프(8강) → 가드레일(9강) → 워크플로우(10강) → 11강 통합 실습
3. 강사의 통찰 (Instructor's Insight)
"AI를 탓하지 말고, 다루는 법을 바꾸자" — 검색창이 아니라 대화 상대로 대하기 시작하면서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진 경험이 이 강의 전체의 출발점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1 / 5
AI(LLM)가 문장을 만들어내는 원리로 가장 정확한 것은?
① 문장의 뜻을 이해한 뒤 논리적으로 답한다
② 정답이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 꺼낸다
③ 사람의 감정을 읽고 반응한다
④ 다음에 올 가장 그럴듯한 단어를 확률로 예측해 이어 붙인다
정답 확인
정답 ④ — LLM은 의미 이해가 아니라 '다음 단어 확률 예측'으로 문장을 생성합니다. 강의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5
똑같은 질문에 매번 답이 조금씩 달라지는 현상과 가장 관련 깊은 특성은?
① 기억력 부족
② 확률적으로 단어를 고르는 불안정성
③ 인터넷 연결 상태
④ 저작권 보호
정답 확인
정답 ② — 매번 '확률 주사위'를 다시 굴리기 때문에 같은 질문에도 결과가 흔들립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5
"AI는 매번 백지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뜻하는 것은?
① 이전 대화 맥락을 기본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
② 화면이 하얗게 켜진다
③ 새 문서를 자동 생성한다
④ 항상 같은 답을 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① — AI는 작업 기억이 좁아 맥락이 휘발되므로, 필요한 배경을 그때그때 줘야 합니다(컨텍스트).
평가문항
문항 4 / 5
AI가 모르면서도 사실인 양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현상을 무엇이라 하나?
① 캐싱
② 토큰화
③ 환각(Hallucination)
④ 업데이트
정답 확인
정답 ③ — '맞히는' 구조라 모를 때도 그럴듯한 답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검증(하네스)이 필요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5
이 강의에서 '대화하는 기술(요령)'을 배우는 근본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AI가 곧 완벽해질 것이기 때문
② 코딩을 배우기 위해
③ AI를 대체하기 위해
④ AI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우리가 다루는 방식을 맞춰야 하므로
정답 확인
정답 ④ — 모든 기법은 'AI가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필요한' 대응입니다. 한계→요령의 인과가 핵심입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2차시 「같은 질문인데, 답이 다른 이유」 — 오늘 확인한 '확률 주사위'와 '백지에서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 실제로 어떻게 말을 걸어야 일을 잘 하는지, 대화의 첫 번째 요령인 프롬프트를 배웁니다.
02
같은 질문인데, 답이 다른 이유: AI한테 '제대로 말 거는' 법 [프롬프트]
AI와 대화하는 기술 · 2차시
인트로
제2강. 같은 질문인데, 답이 다른 이유: AI한테 '제대로 말 거는' 법 [프롬프트]
"AI가 답을 못 한 게 아니라, 내가 질문을 못 한 겁니다."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친구는 잘 나오는 답이, 왜 나는 안 나올까요?
똑같은 AI에, 비슷하게 물었는데 — 답의 품질이 천지 차이.
어제 잘되던 게 오늘은 안 되기도 합니다.
혹시… 문제는 AI가 아니라 '내 질문'에 있는 건 아닐까요?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AI가 '말귀'를 못 알아듣는 이유 — 1강 한계와 연결하기
좋은 요청의 네 가지 요소 + 출력 형식
Before/After로 직접 고쳐 보는 프롬프트 실습
학습목표
모호한 입력이 왜 흔들리는 답을 만드는지 LLM 구조로 설명할 수 있다.
역할·목표·제약·예시·출력형식을 넣어 명확한 프롬프트를 쓸 수 있다.
"AI가 아니라 내 질문을 고친다"는 관점을 갖는다.
본학습
지난 시간 복습 — AI는 '이해'하지 않는다
1강 핵심: AI는 뜻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다음 단어를 확률로 맞힌다.
한계 중 하나 — 두루뭉술하게 시키면, 두루뭉술하게 일해 온다.
또 하나 — 같은 걸 물어도 답이 흔들린다(불안정성).
오늘은 바로 이 약점에 대응하는 '명확하게 시키는 법'을 배웁니다.
본학습
AI는 왜 '말귀'를 못 알아듣는가
사람끼리는 말 안에 없는 정보도 '눈치'로 채운다 — 같은 공간, 같은 맥락을 공유하기 때문
AI는 '어제'도 '그거'도 모른다 — 가진 건 지금 입력한 글자뿐
"보고서 써줘"처럼 모호하면 → 그럴듯한 답의 경우의 수가 폭증 → AI는 그중 '확률적으로 제일 무난한 것' 하나를 고름
핵심: AI는 말귀를 정확히 못 알아듣는다 → 우리가 정확히 시켜줘야 한다
본학습
좋은 요청의 네 가지 요소 (한눈에)
① 누구 입장에서 — 역할
② 무엇을 — 목표
③ 어디까지, 어떤 조건으로 — 제약
④ 이런 느낌으로 — 예시
외우기: "누구 입장에서 / 무엇을 / 어디까지 / 이런 예시로"
1
누구 입장에서
2
무엇을
3
어디까지, 어떤 조건으로
4
이런 느낌으로
5
외우기
본학습
① 역할 — 누구 입장에서 말하게 할까
"살 빼는 법" → 영양사에게 물으면 식단, 트레이너에게 물으면 운동.
앞에 "당신은 20년 경력 영양사입니다"를 깔아 주기.
원리: 그 직업이 자주 쓰는 단어 쪽으로 확률이 쏠림.
다음 단어를 뽑을 '동네'를 정해 주는 것.
1
살 빼는 법" → 영양사에게…
2
앞에 "당신은 20년 경력 …
3
원리
4
다음 단어를 뽑을 '동네'를…
본학습
② 목표 — 무엇을 원하는지 콕 집기
"마케팅 좀 도와줘" (X) — 뭘 도와달라는지 모름.
"신제품 텀블러를 20대 직장인에게 알릴 인스타 게시글 문구 만들어줘" (O)
구체적인 '결과물'을 박아 주면, 거기에 딱 조준됨.
뭉뚱그리면, 또 무난한 일반론이 돌아옵니다.
1
마케팅 좀 도와줘
2
신제품 텀블러를 20대 직장…
3
구체적인 '결과물'을 박아 …
4
뭉뚱그리면, 또 무난한 일반…
본학습
③ 제약 — 울타리를 쳐 주기
예: "전문 용어 빼고 쉽게", "300자 이내", "예산 10만 원 안에서"
제약이 없으면 AI는 '무한대의 자유' → 우리에겐 독.
AI는 가능성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애 — 안 막으면 엉뚱한 데로 감.
제약 = 바다를 좁혀 '작은 연못' 안에서만 답을 찾게 하는 장치.
1
예
2
제약이 없으면 AI는 '무한…
3
AI는 가능성의 바다에서 헤…
4
제약 = 바다를 좁혀 '작은…
본학습
④ 예시 — 제일 강력한데, 제일 안 쓰는 것
말로 백 번 설명보다 "이런 느낌으로" 샘플 하나가 강력.
"감성적인 문구로" (X) → "'하루의 시작을 바꾸는 한 잔' 이런 느낌으로 3개" (O)
원리: AI가 그 패턴·길이·말투를 그대로 이어 그림.
'감성적'은 사람마다 다름 → 예시는 오해의 여지를 확 줄임.
1
말로 백 번 설명보다 "이런…
2
감성적인 문구로
3
원리
4
감성적'은 사람마다 다름 →…
본학습
⑤ 한 발 더 — 출력 형식까지 정해 주기
같은 내용도 줄글 / 표 / 번호 목록이면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표로: "장단점을 표로" — 여러 개를 비교할 땐 표가 최고.
목록으로: "다섯 가지를 번호 매겨서" — 줄글보다 훨씬 보기 좋음.
말투 지정: "사장님께 보고하는 정중한 말투로" / "친구한테 카톡 하듯 편하게"
분량 지정: "딱 세 문장", "A4 한 장" — 안 정해주면 끝없이 늘어놓거나 너무 짧아짐.
1
같은 내용도 줄글 / 표 /…
2
표로
3
목록으로
4
말투 지정
5
분량 지정
본학습
[Case] 워크숍 장소 추천, Before와 After
상황: 팀 워크숍 장소를 정해 팀장님께 추천해야 함.
Before: "워크숍 장소 추천해줘." → 인원·지역·예산·목적 아무것도 모름 → "강원도 펜션, 제주 리조트, 가평 풀빌라…" 무난한 나열뿐.
After: "당신은 기업 워크숍을 많이 기획해 본 전문 플래너입니다(역할). 우리 팀 15명이 1박 2일 팀워크 워크숍을 갈 장소를 추천해 주세요(목표). 서울에서 차로 2시간 안쪽, 1인당 예산 10만 원 이내, 세미나실과 저녁 바비큐 공간 필수(제약). 예: '가평 OO펜션 – 세미나실 완비, 바비큐장 있음' 이런 식으로(예시). 후보 세 곳을 장점·예상 비용과 함께 표로 정리해 주세요(출력 형식)."
글자 수는 늘었지만, AI가 헤맬 구석이 거의 없음.
본학습
왜 달라질까 — 확률이 '좁은 길'로 모인다
Before: 참고할 글자가 적음 → 확률이 사방으로 퍼짐.
After: 단서를 잔뜩 줌 → 확률이 원하는 좁은 길로 쫙 모임.
그래서 '원하는 답이 나올 확률'이 확 올라감.
핵심 깨달음: AI가 답을 못 한 게 아니라, 내가 질문을 못 한 것.
현장 노트
열다섯 장짜리 보고서를 받은 날
신입에게 바쁜 와중에 툭 — "지난달 매출 보고서 좀 써와요."
제가 원한 건 임원용 한 장 요약, 그런데 열다섯 장이 왔습니다.
그 친구가 못한 게 아니라, 제가 안 알려준 것 — 누가 볼지·몇 장·뭘 강조할지.
몇 년 뒤 AI를 쓰다 무릎을 탁 — "이거 그때 그 신입이랑 똑같잖아!"
비교표
오늘의 다섯 요소, 한 표로
요소
무엇을 정해 주나
예시
역할
누구 입장에서 답할지
"당신은 20년 경력 영양사입니다"
목표
정확한 결과물
"인스타 게시글 문구를 만들어줘"
제약
조건·울타리
"300자 이내, 예산 10만 원 안에서"
예시
본보기 패턴
"'…한 잔' 이런 느낌으로"
출력 형식
결과의 모양
"표로", "세 문장으로"
무엇을 정해 주나
누구 입장에서 답할지
정확한 결과물
조건·울타리
본보기 패턴
VS
예시
당신은 20년 경력 영양사입니다
인스타 게시글 문구를 만들어줘
300자 이내, 예산 10만 원 안에서
…한 잔' 이런 느낌으로
실습
✋ 직접 해보기: 거래처 사과 이메일 만들기
상황 — 우리 쪽 사정으로 납기가 3일 늦어졌습니다. 거래처 담당자에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는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 같은 일을 두 번 시켜서 결과를 나란히 비교해 보세요.
㉠ 두루뭉술하게 — "거래처에 보낼 사과 메일 써줘."
㉡ 명확하게 — "당신은 우리 회사 영업 담당자입니다(역할). 자재 수급 차질로 납기가 3일 지연된 상황을 거래처 담당자에게 사과하는 이메일을 써 주세요(목표). 정중하되 변명은 최소로, 새 납기일과 재발 방지 약속을 꼭 넣어서(제약), 10줄 내외로(출력 형식). '○○님께,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이런 톤으로(예시)."
이런 결과물 — 날짜·받는 사람만 채우면 바로 보낼 수 있는 수준의 사과 이메일 초안.
체크포인트 — 오늘 배운 다섯 요소(역할·목표·제약·예시·출력형식)가 ㉡에서 어떻게 결과를 끌어올렸나요? 특히 '새 납기일·재발방지' 같은 제약과 '10줄' 같은 출력 형식이 ㉠과 무엇을 바꿨는지 짚어 보세요.
정리하기
1. 패러다임의 전환 (Transition)
지금까지(1강): AI는 확률로 다음 단어를 맞히는 기계 — 두루뭉술하게 시키면 두루뭉술하게, 답도 흔들림
오늘(2강): 역할·목표·제약·예시·출력형식, 다섯 요소를 채운 명확한 요청으로 전환
결과(Impact): "AI가 답을 못 한다"고 덮던 태도에서, "내가 질문을 못 했다"고 돌아보는 태도로
2. 핵심 아키텍처 (Core Architecture)
좋은 요청의 다섯 요소: 역할(누구 입장에서) · 목표(무엇을) · 제약(어디까지) · 예시(이런 느낌으로) · 출력형식(어떤 모양으로)
Before/After 사례: "워크숍 장소 추천해줘" 한 줄 → 다섯 요소를 채운 요청으로, 확률이 원하는 좁은 길로 모임
원리: 단서를 많이 줄수록 AI가 다음 단어를 뽑는 확률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쏠린다
3. 설계자의 통찰 (Architect's Insight)
답이 이상하게 나오면 AI를 탓하기 전에 내 질문을 먼저 의심한다 — 운전대는 언제나 내가 쥔다
평가문항
문항 1 / 5
똑같은 AI에 비슷하게 물어도 답 품질이 크게 달라지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① 입력이 모호하면 그럴듯한 답의 경우의 수가 많아 확률이 흩어지기 때문
② AI 서버 위치가 달라서
③ 사용 요금제가 달라서
④ AI가 사람을 차별해서
정답 확인
정답 ① — LLM은 입력 글자로 다음 단어 확률을 계산합니다. 입력이 모호하면 가능성이 사방으로 퍼져 답이 흔들립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5
"당신은 20년 경력 영양사입니다"처럼 역할을 지정하면 효과가 있는 이유는?
① AI가 실제로 영양사가 되어서
② 답변 속도가 빨라져서
③ 그 직업이 자주 쓰는 단어 쪽으로 확률이 쏠리기 때문
④ 요금이 할인돼서
정답 확인
정답 ③ — 역할은 다음 단어를 뽑을 '동네'를 정해 주어, 그 분야 표현 쪽으로 확률을 쏠리게 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5
좋은 요청을 구성하는 핵심 네 요소(출력 형식 제외)로 알맞은 것은?
① 속도·가격·용량·보안
② 폰트·색상·여백·정렬
③ 로그인·결제·알림·백업
④ 역할·목표·제약·예시
정답 확인
정답 ④ — "누구 입장에서(역할), 무엇을(목표), 어디까지(제약), 이런 예시로(예시)"가 네 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5
다음 중 '출력 형식'을 지정한 지시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마케팅 좀 도와줘"
② "장점과 단점을 표로 정리해줘"
③ "알아서 잘 써줘"
④ "당신은 회계사입니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표·목록·말투·분량처럼 결과물의 '모양'을 정해 주는 것이 출력 형식 지정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5
AI가 엉뚱한 답을 줬을 때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① "AI는 역시 별거 없다"며 사용을 그만둔다
②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한다
③ 내 질문이 두루뭉술했는지 돌아보고 다섯 요소를 넣어 다시 시킨다
④ 더 비싼 AI로 바꾼다
정답 확인
정답 ③ — 운전대는 우리가 쥡니다. AI가 아니라 질문을 고치는 것이 핵심 관점입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3차시 「한 번에 시키지 말고, 단계로 시켜라」 — 아무리 잘 시켜도 첫 답이 100%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복잡한 일을 단계로 쪼개 차근차근 시키고, 잘된 예시를 슬쩍 보여주며, 역할과 말투까지 입히는 '똑똑하게 시키기'를 배웁니다.
03
한 번에 시키지 말고, 단계로 시켜라
AI와 대화하는 기술 · 3차시
인트로
제3강. 한 번에 시키지 말고, 단계로 시켜라
"통째로 던지면 그럴듯하게 망하고, 단계로 쪼개면 거짓말처럼 풀린다."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똑같은 자료, 똑같은 AI인데 — 왜 어떤 날은 보고서가 엉망일까요?
우리는 보통 "복잡한 일일수록 한 방에" 끝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큰일을 통째로 던지면, 겉은 번지르르한데 알맹이가 비어 있죠.
혹시… AI한테 '생각할 시간'을 안 준 건 아닐까요?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AI가 복잡한 일을 '한 방에' 못 푸는 이유 — 1차시 원리(다음 단어 맞히기)와의 연결
한 방에 시킨 결과 vs 단계로 시킨 결과 — 직접 비교
큰일을 단계로 쪼개는 법 / "먼저 ~하고, 그다음 ~해줘" 식 지시 / 중간 점검
잘된 예시 하나로 형식·톤을 통째로 넘기는 법(퓨샷)
AI에게 역할과 말투를 입혀 밍밍한 평균치 답에서 벗어나는 법(페르소나)
학습목표
AI가 왜 단계로 시킬 때 더 정확해지는지를 구조로 설명할 수 있다.
복잡한 업무를 2~3단계로 쪼개 지시문으로 만들 수 있다.
단계마다 중간 결과를 점검하는 습관의 가치를 이해한다.
잘된 예시 하나를 만들어 형식이 정해진 반복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업무 성격에 맞는 역할·말투를 지정해 원하는 결의 답을 뽑아낼 수 있다.
본학습
분명 잘 시켰는데, 왜 또 엉성할까
2강대로 역할 주고, 형식 주고, 또박또박 시켰는데도…
결과물이 어딘가 엉성하다 — 특히 일이 '복잡할 때'
단순한 일은 척척, 머리 여러 번 굴려야 하는 일은 헤맨다
범인은 AI의 변덕이 아니라 — '한 번에 너무 많이' 던진 우리
본학습
다시 1차시로: AI는 '생각'이 아니라 '맞히기'를 한다
1차시 복습: AI는 다음 단어를 확률로 맞히는 기계
의미를 곰곰이 곱씹는 게 아니라, 앞말에 이어 한 단어씩 빠르게 붙인다
그래서 — 충분히 펼쳐볼 자리 없이 "바로 답!" 하면 찍어버린다
비유: 사과 23개 → 오전 7개 판매 → 15개 입고 → 4개 폐기, 지금 몇 개?
사람도 단계로 푼다: 23−7=16 → 16+15=31 → 31−4=27 — 절대 "27!"이 한 방에 안 나온다
예전 AI한테 "답만 숫자로" 시키면 → 펼칠 자리 없이 25, 26을 찍는 경우가 흔했음(요즘 모델이 나아진 건, 답만 시켜도 속으로 몰래 단계를 밟은 뒤 결과만 보여주도록 학습됐기 때문 — "단계로 풀기"가 아예 기본값이 된 것)
본학습
"차근차근 단계로" 한 마디의 힘
구분
지시문
AI의 반응
결과
한 방에
"답만 숫자로 말해"
중간 과정 없이 첫 단어부터 찍음
"26" (그럴듯하나 오답)
단계로
"차근차근 단계를 나눠서 풀어줘"
23−7=16 → +15=31 → −4=27 풀어 씀
"27" (정답)
차이는 딱 하나 — '생각하는 과정을 글자로 펼치게 했느냐'
AI는 한 단어를 앞에 나온 말에 이어서 만든다 — "16개입니다"를 먼저 적어두면 그 16을 발판으로 삼는다
중간 과정을 글자로 펼쳐 놓을수록 → 다음 단계를 안정적으로 딛고 간다
이걸 어려운 말로 '생각의 사슬(체인 오브 쏘트)' — 용어는 안 외워도 됨
본학습
계산만이 아니다: 모든 '복잡한 일'에 적용
구분
지시 방식
결과물
한 방에
"이 메일 보고 답장 써줘"
화난 이유를 흐릿하게 짚음, 사과·해결책이 뭉뚱그려짐
단계로
① 화난 핵심 이유 3가지 정리 → ② 각각 대응 방향 → ③ 그걸 바탕으로 정중한 답장
이유를 또렷이 짚고, 대응을 발판 삼아 맞춤 답장
"사칙연산은 AI한테 안 시켜요" — 맞아요. 그런데 원리는 똑같다
머리를 여러 번 굴려야 하는 일은 전부 해당
예: 고객 불만 메일 답장 = 화난 포인트 파악 + 입장 정리 + 사과 + 해결책 제시
통째로 "답장 써줘" → 핵심 놓치고 두루뭉술한 답
기획안·보고서·자료 분석도 전부 동일
본학습
큰일을 단계로 쪼개는 법
1단계: 큰일을 '결과물이 나오는 작은 덩어리'로 나눈다
2단계: 순서를 정한다 — 앞 단계 결과가 뒤 단계 재료가 되게
3단계: 한 번에 한 가지만 시킨다 (집중 = 정확)
나누는 질문: "이 일을 사람이 하면, 무슨 순서로 손댈까?"
본학습
"먼저 ~하고, 그다음 ~해줘" 한 문장 공식
지시문 한 줄에 순서를 박아 넣는다
"먼저 A를 해줘. 그다음 B를 해줘. 마지막으로 C로 정리해줘."
예: "먼저 핵심 추이 3개만 뽑고, 그다음 원인을 붙이고, 마지막으로 한 장으로 요약해줘."
번호를 매겨도 좋다 — "1단계: …, 2단계: …, 3단계: …"
본학습
중간 점검: 단계마다 눈으로 확인하라
단계로 나누면 생기는 진짜 이득 = 중간 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다
1단계 결과가 틀렸으면 → 그 자리에서 바로잡고 다음으로
한 방에 던지면 → 어디서 틀어졌는지조차 모른 채 통째로 망함
특히 숫자·사실은 단계마다 "자료에 없는 건 만들지 마" 못 박기
본학습
한 번에 한 가지 = '생각하면서 답하게' 만들기
핵심 한 줄: 단계로 쪼개기 = AI를 한 가지에 집중하게 만드는 일
집중 = 생각할 자리 확보 = 펼쳐 쓰며 답하기 = 정확도 상승
1차시 '중간 망각'과 연결: 한꺼번에 많으면 가운데를 빠뜨린다
단계로 나누면 → 매 단계가 짧아져 빠뜨릴 '중간'이 사라진다
본학습
이럴 때 특히 효과가 크다
여러 자료를 종합해야 할 때 (매출·설문·보고서 한꺼번에)
분석 → 판단 → 작성처럼 성격이 다른 일이 섞일 때
숫자·사실 정확도가 중요할 때 (점검이 생명)
결과물이 길고 구조가 있는 문서일 때 (기획안·보고서)
본학습
잘된 예시 하나면, 말이 필요 없다 — 퓨샷
2강 '정확하게 요청하기'의 다섯 요소 중 '예시'를 한 걸음 더 깊이 파는 심화판 — 예시 하나를 짧게 곁들이는 걸 넘어, 예시 자체로 형식을 통째로 넘기는 법
형식이 딱 정해진 일을 말로 설명하려면 한참 걸린다 — 신입한테 거래처 정보 정리법을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잘 정리된 샘플 하나 보여주는 게 빠름
AI는 "패턴을 따라가는" 기계 — 예시 하나를 보여주면 톤·길이·형식을 그대로 복제
예시 박아넣기: "다음 형식으로 요약해줘. 예시 ─ 후기: '배송도 빠르고 포장도 꼼꼼했어요. 근데 색깔이 달라요' → 요약: 배송·포장 만족, 색상 차이. 이제 이 후기를 요약해줘 ─ 후기: '...'"
까다로운 일·경우가 여러 갈래로 갈리는 일은 예시 2~3개(퓨샷) — 문의 분류라면 환불/배송/칭찬 각 하나씩 보여주면 결을 잡아 새 문의도 척척 분류
절대 원칙 — 예시는 반드시 '잘된' 예시여야 한다. AI는 보여준 대로 그대로 복제하므로, 어설픈 샘플을 주면 어설픈 결과를 그대로 돌려받는다
본학습
AI에게 역할과 말투를 입혀라 — 페르소나
2강에서 잠깐 맛본 '역할 부여'의 심화판 — "당신은 누구입니다"로 캐릭터를 입히는 것(페르소나)
AI는 세상의 모든 글투를 학습한 기계 — 역할을 안 주면 모든 말투를 뭉뚱그린 밍밍한 평균치에서 답을 고름
"당신은 20년 차 카피라이터입니다"처럼 역할을 딱 정해주면, 그 결의 말투 쪽으로 확 쏠려서 답함
같은 "건강보험 설명해줘"도 — "초등학교 선생님" 역할이면 쉬운 비유로, "보험 전문가" 역할이면 정확한 용어로 — 완전히 다른 결과
회사 활용 — "당신은 깐깐한 우리 회사 임원입니다, 이 기획안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해줘" → 발표 전 예행연습 상대로 최적
역할 + 말투("정중한 존댓말로", "유머를 살짝 섞어서")를 함께 얹으면 완성
현장 노트
제가 '그럴듯하게' 망했던 이야기
1년 치 사업 성과 보고서를 AI한테 통째로 던졌습니다
결과: 제목 멋있고 문장 매끄럽고 표도 있는 — 완벽해 보이는 보고서
팀장님 한마디: "이 매출 숫자, 어디서 나온 거야? 우리 자료엔 없는데?"
AI가 없는 숫자를 지어냈고, 부서 성과는 뒤섞이고, 결론은 좋은 말 잔치
다음 날 단계로 쪼개 다시 — 거짓말처럼 풀렸습니다
비교표
단계로 시키기, 한눈에 정리
단계
무엇을
왜
쪼개기
큰일을 작은 덩어리로
한 번에 한 가지 = 집중
순서 깔기
"먼저~ 그다음~ 마지막으로~"
앞 결과가 뒤의 발판이 됨
한 가지씩
한 단계에 한 작업만
생각할 자리 확보 = 정확
중간 점검
단계마다 눈으로 확인
틀린 걸 그 자리서 바로잡음
무엇을
큰일을 작은 덩어리로
먼저~ 그다음~ 마지막으로~
한 단계에 한 작업만
단계마다 눈으로 확인
VS
왜
한 번에 한 가지 = 집중
앞 결과가 뒤의 발판이 됨
생각할 자리 확보 = 정확
틀린 걸 그 자리서 바로잡음
실습
✋ 직접 해보기: 회의록 단계로 정리하기
상황 — 두서없이 받아 적은 회의 메모(녹취)가 손에 있습니다. 이걸 윗선에 올릴 깔끔한 회의록으로 정리해야 해요.
이렇게 해보세요 — 메모를 통째로 붙여넣고 "회의록으로 정리해줘" 한 방으로 끝내지 말고, 단계로 끊어서 시켜보세요.
① 먼저 — "이 메모에서 핵심 안건만 추려줘"
② 그다음 — "방금 그 안건들에 대해 결정된 사항만 뽑아줘"
③ 마지막으로 — "그 결정을 담당자별 액션아이템으로, 기한 포함해서 표로 정리해줘"
이런 결과물 — 안건 / 결정사항 / 액션아이템(담당·기한)이 칸칸이 구조화된, 그대로 공유 가능한 회의록.
체크포인트 — 한 방에 "정리해줘"로 받은 결과와 비교해 보세요. 단계로 시켰을 때, 왜 결정사항이나 담당자·기한을 덜 빠뜨리고 더 또렷하게 나왔나요? 오늘의 '한 번에 말고 단계로'가 여기서 어떻게 작동했는지 한 줄로 말해보세요.
정리하기
1. 접근의 전환 (Transition)
한 방에 (사람이 다그침): 생각할 자리 없이 AI가 첫 단어부터 찍어버림 → 그럴듯한 오답
단계로 (사람이 길을 깔아줌): 앞 단계의 글자가 다음 단계의 발판이 됨 → 정확한 답
결과(Impact): "통째로 던지면 그럴듯하게 망하고, 단계로 쪼개면 거짓말처럼 풀린다"
2. 핵심 방법론 (Core Method)
생각의 사슬(Chain of Thought): "차근차근 단계를 나눠서 풀어줘" 한 마디가 정확도를 끌어올림
한 문장 공식: "먼저 A를 해줘. 그다음 B를 해줘. 마지막으로 C로 정리해줘."
중간 점검: 단계마다 결과를 눈으로 확인해 틀린 것·지어낸 숫자를 그 자리에서 바로잡음
퓨샷(Few-shot): 잘된 예시 하나가 백 마디 설명보다 정확하게 형식·톤을 넘김
페르소나: "당신은 누구다 + 어떤 말투로" — 밍밍한 평균치 답에서 벗어나 원하는 결을 얻음
3. 강사의 통찰 (Instructor's Insight)
이 모든 요령은 꿀팁이 아니라 AI가 만들어진 구조(다음 단어를 확률로 맞히는 기계·중간 망각은 1차시 원리, 패턴을 따라가는 성질과 학습 데이터의 평균치는 이번 시간에 새로 확인한 성질)에서 그대로 파생된 것이다
복잡할수록 쪼개고, 형식은 예시로 넘기고, 결은 역할로 잡는다 — 단순한 일까지 억지로 세 가지를 다 쓸 필요는 없다
평가문항
문항 1 / 7
AI가 복잡한 문제를 한 번에 던지면 틀리기 쉬운 근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인터넷이 느려서
② 다음 단어를 확률로 이어 붙이는 구조라, 중간 과정을 펼칠 자리 없이 첫 단어부터 찍기 때문
③ 저작권 때문에
④ 메모리가 가득 차서
정답 확인
정답 ② — AI는 의미를 곱씹는 게 아니라 앞말에 이어 한 단어씩 만듭니다. 펼칠 자리를 안 주면 그럴듯한 오답을 찍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7
복잡한 계산·작업의 정확도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한마디는 무엇입니까?
① "빨리 답만 말해줘"
② "짧게 줄여줘"
③ "확실해?"
④ "차근차근 단계를 나눠서 풀어줘"
정답 확인
정답 ④ — 중간 과정을 글자로 풀어 쓰게 하면, 그 글자가 다음 단계의 발판이 되어 정확도가 올라갑니다(생각의 사슬).
평가문항
문항 3 / 7
큰 업무를 단계로 쪼갤 때의 지시 형태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① "먼저 A를 하고, 그다음 B를 하고, 마지막으로 C로 정리해줘"
② "알아서 다 해줘"
③ "이거 전부 한 번에 끝내줘"
④ "대충 만들어줘"
정답 확인
정답 ① — 순서를 지시문에 박아 넣으면 앞 단계 결과가 뒤 단계의 재료가 되어 결과 품질이 올라갑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7
작업을 단계로 나눌 때 따라오는 '숨은 이득'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① 답이 더 길어진다
② 비용이 무조건 준다
③ 단계마다 중간 결과를 눈으로 확인해 틀린 걸 바로잡을 수 있다
④ AI가 기억을 영구 저장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③ — 한 방에 던지면 어디서 틀어졌는지 모른 채 통째로 망합니다. 단계 점검으로 환각·오류를 그 자리에서 잡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7
강사의 '연간 보고서' 경험담이 주는 핵심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자료가 많을수록 한 번에 넣어야 한다
② 큰일을 통째로 던지면 그럴듯하게 망하고, 단계로 쪼개면 거짓말처럼 풀린다
③ AI는 보고서를 못 쓴다
④ 표가 있으면 무조건 정확하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똑같은 AI·자료라도 통째로 던지면 지어낸 숫자가 섞이고, 단계로 쪼개 점검하면 또렷한 결과가 나옵니다.
평가문항
문항 6 / 7
형식이 정해진 반복 업무(예: 후기 요약)를 시킬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 형식을 말로 최대한 길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② AI에게 알아서 형식을 정하게 맡긴다
③ 매번 처음부터 새로 설명한다
④ 잘된 예시 하나를 직접 보여주고 그대로 따라 하게 한다(퓨샷)
정답 확인
정답 ④ — AI는 패턴을 따라가는 기계라, 말로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잘된 예시 하나를 보여주는 퓨샷이 형식·톤을 더 정확하게 넘깁니다. 단, 예시는 반드시 '잘된' 예시여야 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7 / 7
똑같은 질문에도 "당신은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와 "당신은 보험 전문가입니다"라는 역할을 각각 주면 답이 크게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AI가 학습한 다양한 말투 중 그 역할에 맞는 결로 쏠려 답하기 때문(페르소나)
② AI가 역할에 따라 서로 다른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기 때문
③ 질문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
④ 역할을 주면 AI가 더 느리게 답하기 때문
정답 확인
정답 ① — 역할을 안 주면 AI는 모든 말투를 뭉뚱그린 평균치로 답합니다. 페르소나를 지정하면 그 역할에 맞는 말투·결로 답이 쏠립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4차시 「AI는 내가 알려준 만큼만 안다」 — 아무리 잘 시켜도 AI가 '모르는 정보'는 답하지 못합니다. 우리 회사 내부 자료, 어제 회의 내용처럼 AI의 머릿속 책상 위에 무엇을 올려놓을지 — '컨텍스트'의 세계로 넘어갑니다.
04
AI는 내가 알려준 만큼만 안다 — [컨텍스트] 맥락 제공
AI와 대화하는 기술 · 4차시
인트로
제4강. AI는 내가 알려준 만큼만 안다
"AI가 일을 못 한 게 아니라, 내가 말을 안 해준 겁니다."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신입 사원한테 "어제 김 부장님이 말한 그 건, 정리해서 오후까지 줘요" 하면 일이 될까요?
우리 머릿속엔 다 들어 있습니다 — 김 부장이 누군지, 그 '건'이 뭔지.
그런데 신입 머릿속엔? — 백지입니다.
AI한테 일을 시킬 때, 혹시 우리도 이렇게 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요?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AI는 매번 백지에서 시작한다 — '맥락(컨텍스트)'이 곧 AI의 작업 기억
많이 준다고 좋은 게 아니다 — 신호와 잡음, 빼는 게 능력
긴 자료는 '중간'을 까먹는다 — 중요한 건 앞·뒤에 배치
학습목표
'AI에게 주는 맥락'이 곧 AI의 작업 기억임을 설명할 수 있다.
어떤 맥락을 넣고(목적·대상·배경·제약·예시) 무엇을 뺄지 스스로 정할 수 있다.
중요한 정보를 어디에 배치해야 하는지 알고 적용할 수 있다.
본학습
분명히 시켰는데, 왜 엉뚱한 소리를? — 범인은 '실력'이 아니라 '배경'
말을 정확하게 걸었는데도 AI가 헛다리를 짚을 때가 있다
"제안서 써줘" → 어디 붙여도 되는, 누구의 것도 아닌 평범한 글
"이번 건 정리해줘" → "무슨 건 말씀이신지…"
범인은 '실력'이 아니라 — 우리가 안 알려준 '배경'이다
본학습
'알아서 알겠지'라는 착각, 그리고 '맥락'이라는 말
흔한 기대: "AI니까, 인터넷 다 학습했으니 내 사정도 알겠지"
일반 지식은 안다 — 그러나 '지금 내 책상 위 일'은 모른다 (우리 팀 분위기, 마감, 사장님 말씀 등은 인터넷에 없다)
맥락(컨텍스트) = "이 일을 하려면 AI가 알아야 하는 배경 설명" — 김 부장이 누군지, 그 '건'이 뭔지, 마감이 언제인지
비유: 책상 위에 자료를 '올려놓는' 행위 — 올린 것만 보고 일한다, 서랍에 넣으면 못 본다
본학습
[Case] 카파시의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이 말, 사실 2025년에 새로 자리 잡았다
2025년 6월 25일, 안드레이 카파시(전 OpenAI·테슬라)가 트위터에 한 줄을 올린다
원문: "+1 for 'context engineering' over 'prompt engineering'... the delicate art and science of filling the context window with just the right information for the next step."
뜻: "프롬프트"는 짧은 한마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은 다음 단계에 꼭 맞는 정보로 화면을 채우는 정교한 기술
같은 시기 쇼피파이 CEO도 같은 말을 했고, 9월엔 앤트로픽이 공식 용어로 채택 — 이후 업계 표준이 됐다
2025년 6월 25일
2025년 6월 25일, 안드레이 카파시
본학습
책상이 좁다: AI의 '작업 기억'
AI가 잠깐 띄워놓고 일하는 임시 메모리 = '작업 기억'
전화번호 잠깐 외울 때 머릿속에 띄우는 그것
핵심: 이 작업 기억은 대화가 끝나면 싹 비워진다
새 대화 = 또 백지 → 그래서 '매번' 챙겨줘야 한다
본학습
그럼 무슨 맥락을 줘야 하나 — 5가지
목적 — 이걸 왜 하는가, 어디에 쓸 건가
대상 — 누가 읽나 / 누구한테 내는가 (고객? 상사? 신입?)
배경 — 회사·프로젝트 상황, 그동안의 히스토리
제약 — 분량, 마감, 톤, 피해야 할 것
예시 — "이런 느낌으로" 참고할 샘플 하나
1
목적
2
대상
3
배경
4
제약
5
예시
본학습
많이 준다고 좋은 게 아니다 — 신호와 잡음
"그럼 다 주면 되겠네!" → 함정입니다. 서류 2장이면 일이 잘되지만, 100장이면 정작 중요한 두 장이 파묻힌다
더하는 게 능력이 아니라, 빼는 게 능력
신호 = 지금 이 일에 진짜 필요한 핵심 정보 / 잡음 = 상관없는데 괜히 끼어 있는 정보
자료를 잔뜩 주면 → AI가 "이걸 다 줬으니 다 중요한가 보다" 하며 엉뚱한 데 집중
본학습
골라내는 기준: "이게 없으면 일을 못 하나?"
자료를 책상에 올리기 전, 스스로 한 번 물어보기: "이게 없으면 AI가 이 일을 못 하나?"
없어도 일이 된다 → 잡음이다 → 뺀다
이게 있어야만 제대로 된다 → 신호다 → 넣는다
본학습
긴 자료를 주면, 꼭 '중간'을 까먹는다 — 그래서 어떻게 배치할까
열 장짜리 회의록, 긴 계약서를 통째로 주면 맨 앞·맨 뒤는 챙기지만 가운데를 슬쩍 빠뜨린다 (1강 '중간 망각'과 연결)
사람도 똑같다: 회의 처음·끝은 기억나도 중간은 가물가물
대응 ① 진짜 중요한 건 맨 앞 또는 맨 뒤에 배치 ② 긴 자료는 먼저 붙이고 내 지시는 맨 끝에 ("위 내용을 바탕으로…") ③ 핵심은 끝에 한 번 더 못 박기
그리고 애초에 자료를 짧게 추리는 것 자체가 가장 확실한 예방책 — 열 장 통째 < 정말 필요한 두 장
현장 노트
"AI가 못 한 게 아니라, 내가 말을 안 한 거였다"
어느 날 "제안서 초안 써줘" 딱 한 줄 → 세상 제일 평범한 글
"역시 AI는 못 하네" 하고 탓했다
며칠 뒤 깨달음 — 회사·고객·예산·강점, 단 하나도 안 알려줬더라
배경을 깔고 다시 시키니 → 완전히 다른 물건. "맥락이 일의 절반"
비교표
맥락 없이 vs 맥락 주고
맥락 없이 시킴
맥락 줘서 시킴
지시
"제안서 초안 써줘"
"우리 회사는 ○○하는 곳, 고객은 △△, 예산 □□, 강조할 강점은 ◇◇. 이걸 바탕으로 초안 써줘"
결과
어디 붙여도 되는, 누구 것도 아닌 평범한 글
우리 색깔이 묻어나는, 손볼 데 거의 없는 초안
차이
—
똑같은 AI, 달라진 건 '내가 맥락을 챙겨준 것' 하나
맥락 없이 시킴
제안서 초안 써줘
어디 붙여도 되는, 누구 것도 아닌 평범한…
—
VS
맥락 줘서 시킴
우리 회사는 ○○하는 곳, 고객은 △△, …
우리 색깔이 묻어나는, 손볼 데 거의 없는…
똑같은 AI, 달라진 건 '내가 맥락을 챙…
실습
✋ 직접 해보기: 맥락 줘서 맞춤 기획서 단락 쓰기
상황 — 사내 행사(또는 신제품) 기획서의 '도입 단락'을 내가 직접 써야 한다. AI에게 맡겨보자.
이렇게 해보세요 — 똑같은 일을 두 번, 맥락 없이 vs 맥락 주고 시켜서 결과를 비교한다.
㉠ 맥락 없이: 그냥 "행사 기획서 도입 단락 하나 써줘" 딱 한 줄.
㉡ 맥락 쥐여주고: 목적(무엇을 위한 기획), 대상(누가 읽나—임원? 직원?), 예산·규모, 우리 강점, 제약조건을 깔고 "이걸 바탕으로 도입 단락 써줘".
이런 결과물 — ㉡에서 나온, 우리 상황에 딱 맞아 손볼 데 거의 없는 기획서 도입 단락 한 단락.
체크포인트 — 4차시 '필요한 맥락 5종(목적·대상·배경·제약·예시)'을 줬더니 결과가 얼마나 구체화됐는지 ㉠과 나란히 놓고 본다. '똑같은 AI인데, 알려준 만큼만 안다'를 몸으로 체감.
정리하기
1. 패러다임의 전환 (Transition)
지금까지: AI가 엉뚱한 답을 하면 "AI 성능이 부족하다"고 여겼다
오늘 이후: 그건 성능 문제가 아니라 내가 책상 위에 배경을 안 올려준, '맥락 부족' 문제였다
결과(Impact): AI를 탓하던 데서, 내가 무엇을 알려줬는지 먼저 돌아보는 습관으로
2. 핵심 원칙 4가지 (Core Principles)
백지 출발: AI는 매번 백지에서 시작 → 맥락(목적·대상·배경·제약·예시)을 그때그때 책상 위에 올려준다
신호와 잡음: 많이 준다고 좋은 게 아니다 → "이게 없으면 못 하나?"로 골라 빼는 게 능력
중간 망각: 긴 자료는 가운데를 잊는다 → 중요한 건 앞·뒤에, 지시는 맨 끝에, 길이는 짧게
카파시 타임라인: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명명(2025-06-25) → 같은 해 9월 앤트로픽 공식 채택
3. 실전 통찰 (Practitioner's Insight)
"맥락을 챙겨주는 게, 일의 절반이다" — 좋은 질문보다 먼저 좋은 배경을 깔아주는 것이 결과를 좌우한다
평가문항
문항 1 / 6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말이 업계 표준 용어로 자리 잡은 계기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OpenAI가 신제품 발표에서 공식 명명했다
② 구글이 검색 알고리즘 이름으로 붙였다
③ 안드레이 카파시가 트위터에서 제안했고, 이후 앤트로픽이 공식 용어로 채택하며 업계 표준이 됐다
④ 대학 논문에서 처음 정의된 학술 용어다
정답 확인
정답 ③ — 2025년 6월 25일 카파시가 트위터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보다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라 언급했고, 같은 시기 쇼피파이 CEO도 같은 표현을 썼으며, 9월 앤트로픽이 공식 블로그에서 이 용어를 채택하면서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6
AI에게 '맥락(컨텍스트)'을 준다는 것의 의미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이 일에 필요한 배경을 AI의 작업 기억(책상) 위에 올려준다
② AI의 성능을 영구히 업그레이드한다
③ 답변 속도를 높인다
④ 인터넷 검색을 허용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① — 맥락은 'AI가 이 일을 하려면 알아야 하는 배경'이며, 올려준 것만 보고 일합니다. 작업 기억은 대화가 끝나면 비워집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6
"AI는 매번 백지에서 시작한다"가 뜻하는 것은?
① 화면이 하얗게 나온다
② 항상 같은 답을 한다
③ 자료를 자동 저장한다
④ 새 대화마다 이전 맥락이 휘발돼, 배경을 그때그때 다시 줘야 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④ — 작업 기억이 좁고 대화가 끝나면 비워지므로, 필요한 맥락을 매번 챙겨줘야 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6
자료를 무작정 많이 줄 때 생기는 문제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항상 더 정확해진다
② 핵심 신호가 잡음에 파묻혀 AI가 엉뚱한 데 집중한다
③ 답변이 무조건 길어진다
④ 저작권 문제가 생긴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신호 한 줌에 잡음이 한 무더기 섞이면 무엇이 중요한지 헷갈립니다. 더하는 게 아니라 빼는 게 능력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6
자료를 넣을지 뺄지 고를 때 던지면 좋은 질문은?
① "이거 최신 자료인가?"
② "남들도 이걸 주나?"
③ "이게 없으면 AI가 이 일을 못 하나?"
④ "분량이 충분한가?"
정답 확인
정답 ③ — 없어도 일이 되면 잡음(빼기), 있어야만 제대로 되면 신호(넣기). 이 한 질문이 결과물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평가문항
문항 6 / 6
긴 자료를 줄 때 권장되는 정보 배치 방법으로 알맞은 것은?
① 자료를 먼저 붙이고 핵심 지시는 맨 끝에 두며, 중요한 건 앞·뒤에 배치한다
② 중요한 지시를 자료 한가운데 끼워 넣는다
③ 지시를 맨 앞에만 한 번 적는다
④ 가능한 한 자료를 길게 늘린다
정답 확인
정답 ① — AI는 긴 자료의 '중간'을 잊습니다. 중요한 건 앞·뒤에 두고, 지시는 맨 끝에 한 번 더 짚어주는 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5차시 「내 문서를 읽혀서 대화하기」 — 매번 말로 배경을 설명하는 건 번거롭습니다. 회의록이든 보고서든 표든 사진이든, 내 손에 있는 문서를 AI에게 통째로 보여주고 "이걸 근거로 말해줘" 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을 배웁니다.
05
내 문서를 읽혀서 대화하기 — 자료에 근거하게 만들기
AI와 대화하는 기술 · 5차시
인트로
제5강. 내 문서를 읽혀서 대화하기 — 자료에 근거하게 만들기
"AI의 머리는 빌리되, 내용은 내가 준다."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AI한테 "우리 회사 작년 3분기 매출 얼마였지?" 물으면, 왜 자신만만하게 '틀린 숫자'를 답할까요?
AI는 우리 회사 매출을 알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 숫자까지 딱딱 넣어서, 아주 그럴듯하게 답합니다.
'아는 것'을 말한 게 아니라, '말이 되게' 지어낸 것이죠.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AI는 '내 자료'를 모른다 — 그래서 직접 보여줘야 하는 이유
자료 보여주는 2가지 방법(붙여넣기·파일 첨부)과 '울타리 치기'
통째로 말고 '핵심만' 추려서 정확하게 주는 법
이미지·표도 읽히기, 그리고 "근거 보여줘" 되묻는 습관
학습목표
내 문서·이미지·표를 AI에게 직접 보여주고 근거로 삼게 할 수 있다.
"이 자료 안에서만 답해줘"식 지시로 환각을 줄일 수 있다.
받은 답의 출처를 되물어, 지어낸 답을 가려낼 수 있다.
본학습
AI는 우리 회사 사정을 '하나도' 모른다
AI는 똑똑합니다 — 단, 인터넷에서 두루뭉술하게 배운 것까지만.
내 책상 위 회의록, 내 메일함의 보고서, 방금 찍은 계약서 사진 → AI는 못 봅니다. (있는 줄도 모릅니다)
비유: 명문대 출신에 아는 것 많은 '첫 출근 신입사원' — 그런데 작년 실적도, 지난주 회의도, 거래처 성향도 모릅니다.
해법은 간단 — 회의록을 손에 쥐여주기. 머리는 좋으니 기막히게 정리해 옵니다.
본학습
자료를 보여주는 법 두 가지: 붙여넣기와 파일 첨부
① 복사해서 붙여넣기 — 회의록·메일처럼 짧은 글이면, 드래그해서 복사 → 대화창에 붙여넣기.
그 밑에 한 줄: "위 회의록을 근거로, 다음 주 할 일을 목록으로 정리해줘." 끝입니다.
② 파일을 통째로 올리기 — 클립 아이콘 / 플러스 버튼으로 워드·PDF·엑셀 첨부, "이 문서 읽고 요약해줘."
둘 다 코딩 전혀 없음 — 카톡으로 글·사진 옮기는 것과 똑같은 동작.
1
① 복사해서 붙여넣기
2
그 밑에 한 줄
3
② 파일을 통째로 올리기
4
둘 다 코딩 전혀 없음
본학습
핵심 습관: "이 자료 안에서만 답해줘" — 울타리 치기
자료만 던지면 — AI가 자기 일반 지식이랑 슬쩍 섞어버립니다.
그래서 꼭 울타리를 칩니다: "이걸 근거로", "여기 있는 내용만 가지고", "이 문서 안에서만".
한 줄 더: "문서에 없는 건, 없다고 말해줘."
이 울타리 한 마디가 지어내기(환각)를 확 줄입니다.
비교표
자료 없이 vs 자료 주고 울타리 친 때
구분
자료 없이 물었을 때
자료 주고 울타리 친 때
질문
"우리 회사 3분기 주요 결정사항 정리해줘"
"(회의록 첨부) 이 문서 안에서만, 3분기 결정사항 정리해줘"
AI 답
그럴듯하지만 가짜인 항목들
실제 회의록에 적힌 항목들
출처
못 댐 (지어냄)
회의록 몇 번째 줄인지 짚어줌
신뢰도
그대로 보고하면 사고
검증 가능, 바로 활용
자료 없이 물었을 때
우리 회사 3분기 주요 결정사항 정리해줘
그럴듯하지만 가짜인 항목들
못 댐
그대로 보고하면 사고
VS
자료 주고 울타리 친…
실제 회의록에 적힌 항목들
회의록 몇 번째 줄인지 짚어줌
검증 가능, 바로 활용
본학습
무조건 다 주지 마세요 — 핵심만 정확하게
"그럼 다 올리면 되는 거 아니에요?" → 항상 좋은 건 아닙니다.
AI는 한 번에 들여다보는 분량에 한계가 있고, 너무 많이 던지면 중요한 걸 놓치거나 엉뚱한 데를 봅니다.
100페이지 사업계획서에서 내가 궁금한 건 '예산 3페이지'뿐일 때가 많죠.
비유: 바쁜 팀장님께 결재 받을 때, 100페이지 뭉치보다 "3페이지 예산 부분만요"가 통합니다.
본학습
'핵심만 추리는' 3가지 방법
① 필요한 부분만 잘라 붙이기 — 100페이지 중 예산 2~3페이지만.
② 못 자르겠으면 AI한테 먼저 시키기 — "예산 관련 부분만 찾아줘" → 그다음 분석.
③ 군더더기 빼고 주기 — 인사말·잡담 빼고 결정사항 위주로.
핵심: "많이 보여주기"가 아니라 "정확하게 보여주기" — 양보다 질.
1
필요한 부분만 잘라 붙이기
2
못 자르겠으면 AI한테 먼저…
3
군더더기 빼고 주기
4
핵심
본학습
이미지·표도 보여주세요
요즘 AI는 '눈'이 생겼습니다 — 그림·표·사진을 읽습니다.
견적서 사진 → "항목별 금액을 표로 정리하고, 합계 맞는지 확인해줘."
엑셀 표 붙여넣기 → "가장 많이 팔린 상품 3개랑 매출 줄어든 달 짚어줘."
그래프·손메모·화이트보드·명함까지 — 다 가능합니다.
본학습
가장 중요한 습관: "어디 보고 한 말이야?"
AI는 사진·표를 읽을 때도 — 숫자를 잘못 읽거나, 없는 걸 만들어 넣습니다.
그래서 답을 받으면 꼭 되묻기: "그 합계, 어느 항목들을 더한 거야? 하나하나 짚어줘."
효과 ① 진짜 보고 말했는지 vs 지어낸 건지 바로 들통.
효과 ② AI가 "감시받고 있다"는 걸 알면 다음부터 더 조심해서 답합니다.
본학습
왜 이게 환각을 줄일까? (LLM 구조와 연결)
AI는 '아는 걸 꺼내는' 게 아니라 '그럴듯한 다음 단어를 맞히는' 기계.
자료가 없으면 → 빈칸을 '그럴듯함'으로 채웁니다 (= 환각).
자료를 주고 울타리를 치면 → 빈칸 채울 '근거'가 생겨 지어낼 여지가 줄어듭니다.
출처를 되물으면 → 근거 없는 답이 드러나, 신뢰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현장 노트
반나절 뒤지던 자료를, 5분 만에
AI 없던 시절 — 분기 임원 보고 자료를 폴더·메일함을 뒤져 만들었습니다.
자료 하나 찾으려 반나절. 점심도 거르고 폴더만 뒤지다 해 질 녘에야 발견.
AI에 회의록·보고서를 올리고 "이 문서들 근거로, 결정사항·과제 표로. 없는 건 빼고."
5분. 그리고 "어느 회의록에서 가져왔어?" 되물으니 출처를 다 댔습니다.
실습
✋ 직접 해보기: 내 자료 읽혀서 요약·FAQ 만들기
상황 — 내 보고서·사내 규정·제품 설명 같은 진짜 자료를 AI에게 읽히고, 그 자료 안에서만 답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 자료를 붙여넣거나 첨부한 뒤, 아래 세 가지를 차례로 시켜보세요.
① 울타리 치기: "이 자료 안에서만 답해. 자료에 없으면 '모른다'고 해."
② 정리 시키기: "이 자료 기반으로 3줄 요약 + 예상 질문 5개(FAQ)를 만들어줘."
③ 출처 짚게 하기: "그 답, 자료 어느 문단 보고 한 거야?" 하고 되묻기.
이런 결과물 — 내 자료에 근거한 요약·FAQ. 지어낸 내용 없이, 출처까지 짚어주는 정리본.
체크포인트 — 자료에 근거하게 만드니 환각이 얼마나 줄었나? 같은 걸 자료 없이 시켰을 때와 비교해보세요.
정리하기
1. 패러다임의 전환 (Transition)
이전 (막연히 묻던 사람): AI가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른 채 그냥 질문만 던짐 → 그럴듯한 가짜 답을 그대로 믿을 위험
5강 (자료로 답하게 만드는 사람): 내 문서·이미지·표를 직접 보여주고, 그 안에서만 답하게 울타리를 침
자료 제공: 복사·붙여넣기(짧은 글) / 파일 통째 첨부(긴 문서·표) — 코딩 없이 카톡 쓰듯
울타리 치기: "이 자료 안에서만", "없으면 없다고 말해줘" — 일반 지식과의 혼합 차단
핵심만 추리기: 필요한 부분만 자르기 / AI에게 1차로 추리게 하기 / 군더더기 제거 — 양보다 질
이미지·표 읽히기 + 출처 되묻기: "어디 보고 한 말이야?"로 근거 유무를 즉시 검증
3. 설계자의 통찰 (Architect's Insight)
"머리는 AI가, 자료는 내가." 자료를 주고 울타리를 치는 것은 AI가 그럴듯한 다음 단어로 빈칸을 채우지 못하게 막는, 구조에 딱 맞는 대응이다. 그리고 출처를 되묻는 습관은 다음 6강 "그럴듯한 거짓말에 안 속기"로 그대로 이어진다.
평가문항
문항 1 / 5
AI가 우리 회사 매출처럼 모르는 걸 자신 있게 '틀린 숫자'로 답하는 근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인터넷이 끊겨서
② 회사 DB에 몰래 접속해서
③ 일부러 거짓말하도록 설계돼서
④ 다음에 올 그럴듯한 단어를 확률로 채워 넣기 때문
정답 확인
정답 ④ — AI는 사실을 '아는' 게 아니라 '말이 되게' 만듭니다. 자료를 안 주면 빈칸을 그럴듯함으로 채웁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5
내 문서를 AI에게 읽히는 가장 쉬운 두 가지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 코드 작성·서버 구축
② 복사해서 붙여넣기·파일 통째로 첨부
③ 이메일 전송·팩스
④ 음성으로 읽어주기
정답 확인
정답 ② — 짧은 글은 복사·붙여넣기, 긴 자료는 클립/플러스 버튼으로 파일 첨부합니다. 코딩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5
자료를 보여줄 때 "이 문서 안에서만 답하고, 없는 건 없다고 해줘"라고 울타리를 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답변 속도를 높이려고
② 글자 수를 줄이려고
③ AI가 일반 지식과 섞어 지어내는 것을 줄이려고
④ 저작권 때문에
정답 확인
정답 ③ — 울타리를 안 치면 AI가 자기 지식과 자료를 섞습니다. 근거를 자료로 한정해야 환각이 줄어듭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5
100페이지 문서에서 예산만 궁금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 예산 부분만 추려 주거나, AI에 먼저 그 부분만 찾게 한다
② 100페이지를 통째로 올리고 묻는다
③ 질문을 짧게 한다
④ 여러 번 반복해 묻는다
정답 확인
정답 ① — AI는 한 번에 보는 분량에 한계가 있어, 핵심만 정확하게 주는 편이 더 정확하고 빠릅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5
AI가 사진·표를 읽고 답했을 때 반드시 들여야 할 습관은 무엇입니까?
① 무조건 신뢰하고 바로 보고한다
② 같은 질문을 다섯 번 반복한다
③ 답을 그대로 복사해 저장한다
④ "어디 보고 한 말이야?"라며 근거·출처를 되묻는다
정답 확인
정답 ④ — 출처를 되물으면 지어낸 답이 들통나고, AI도 더 조심해서 답합니다. 안 속는 사람의 핵심 습관입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6차시 「그럴듯한 거짓말에, 안 속기」 — 오늘까지 우리는 AI한테 '잘 시키고, 잘 알려주는' 법을 배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AI가 아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천연덕스럽게 지어내는 거짓말의 정체를 파헤치고, 그 거짓말에 안 속고 답을 검증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번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06
그럴듯한 거짓말에, 안 속기: 환각을 거르는 검증 3박자
AI와 대화하는 기술 · 6차시
인트로
제6강. 그럴듯한 거짓말에, 안 속기
"AI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안심하고 쓰기 위해 의심합니다."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AI는 모르는 걸 물어봤을 때, 왜 "모릅니다"라고 안 하고 술술 지어낼까요?
사람은 모르면 "어… 그건 좀 자신이 없는데" 하고 머뭇거립니다.
그런데 AI는 아는 걸 말할 때나, 지어낼 때나 — 똑같이 매끄럽고 당당합니다.
글만 봐서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단서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AI의 '환각'이 왜 구조적으로 불가피한가 (1차시 네 번째 한계와 연결)
환각의 전형적인 모습 — 가짜 논문·없는 통계·틀린 인용
검증 3박자 — 받고 나서 되묻기 / 교차로 확인하기 / 미리 못 박기
학습목표
환각이 '고장'이 아니라 AI가 만들어진 '구조' 때문임을 설명할 수 있다.
가짜 출처·없는 사실·틀린 숫자를 잡아내는 대화 요령을 적용할 수 있다.
'의심하고 검증하는 습관'을 자기 업무 기준에 맞게 세울 수 있다.
본학습
AI는 '맞히는' 기계다 — 목표는 사실이 아니라 그럴듯함
1차시 복습: AI는 뜻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다음 단어를 확률로 맞히는 기계
"오늘 점심은 김치___" → '찌개'가 그럴듯하니까 붙인다 (뜻을 알아서가 아님)
그래서 AI의 목표는 '사실을 말하기'가 아니라 '그럴듯하게 말이 이어지기'
AI한테는 "맞는 말"과 "그럴듯한 말"이 똑같아 보인다 — 구분이 안 됨
본학습
'빈칸 채우기'의 함정 — 모른다는 것조차 모르는 AI
"세종대왕이 쓴 책 세 권 알려줘" → AI: "책 제목 같은 단어가 이어져야겠네"
진짜 있는 책이든, 없는 책이든 — '책 제목처럼 생긴 단어'를 만들어 냄
빈칸 채우기엔 성공했지만, 그게 사실인지는 애초에 신경도 안 씀
더 무서운 건 — AI는 자기가 모른다는 것조차 모른다
비유: 신입한테 "거래처 김 부장님 생신 언제지?" → 모범 신입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AI 신입 "아, 5월 12일입니다" (어디서 봤냐고? 안 봤음)
본학습
환각의 전형적인 3가지 모습
① 가짜 논문·연구 — 그럴듯한 제목·저자·연도까지 척척, 그런데 실제로는 없음
② 없는 통계·숫자 — "이 분야 시장은 매년 23% 성장합니다" (출처 불명)
③ 틀린 인용·출처 — 진짜 있는 사람 이름에, 하지도 않은 말을 붙임
공통점: 전부 아주 자신 있고, 아주 매끄럽게 나온다
1
가짜 논문·연구
2
없는 통계·숫자
3
틀린 인용·출처
4
공통점
본학습
[비교 사례] 속은 김 대리 vs 검증한 박 대리
상황
속은 김 대리
검증한 박 대리
AI 답변
"○○연구(2021)에 따르면 30% 향상"
같은 답을 받음
다음 행동
"오, 역시" 하고 보고서에 그대로 복사
"그 연구 어디서 나온 거야? 출처 대 봐"
결과
윗선 보고 후 출처 없음 들통, 신뢰 추락
되묻자 AI가 "죄송합니다,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 폐기
걸린 시간
0분 (그러나 사고)
5분 (그리고 안전)
속은 김 대리
○○연구
오, 역시" 하고 보고서에 그대로 복사
윗선 보고 후 출처 없음 들통, 신뢰 추락
0분
VS
검증한 박 대리
같은 답을 받음
그 연구 어디서 나온 거야? 출처 대 봐
되묻자 AI가 "죄송합니다, 잘못 말씀드렸…
5분
본학습
검증 요령 ① 받고 나서 '되묻기'
그럴듯한 답을 받으면, 그냥 받지 말고 한마디 더 던지기
"그거 어디서 나온 얘기야? 근거가 뭐야?"
진짜 근거면 → 또박또박 댄다 / 지어낸 거면 → 말이 흔들리거나 답을 바꾼다
응용: "네 답에서 확실하지 않은 부분만 골라서 표시해 줘"
1
그럴듯한 답을 받으면, 그냥…
2
그거 어디서 나온 얘기야? …
3
진짜 근거면 → 또박또박 댄…
4
응용
본학습
검증 요령 ② 교차로 확인하기 — 어디까지 확인할 것인가
AI 한 군데 말만 믿지 않기 — 특히 숫자·사실관계
AI가 "이 통계는 이렇습니다" → 진짜 원본을 한 번 들여다본다 (통계청, 공식 보도자료, 사람이 만든 원본 등)
이건 새 기술이 아님 — 후배 보고서 숫자 검수하던 습관 그대로
판단 기준 한 줄: "이게 틀렸을 때 내가 곤란해지는 정도"
좀 틀려도 OK →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글 초안, 가벼운 정리 / 무조건 확인 → 보고서 숫자, 외부 발송 사실관계, 법·규정, 사람 이름·날짜
1
AI 한 군데 말만 믿지 않기
2
AI가 "이 통계는 이렇습니…
3
이건 새 기술이 아님
4
판단 기준 한 줄
5
좀 틀려도 OK → 아이디어…
본학습
검증 요령 ③ 아예 미리 '못 박기'
받은 다음 검증도 좋지만, 더 좋은 건 처음부터 거짓말을 못 하게 하는 것
질문할 때 이 문장을 같이 넣기: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만 답하고, 모르거나 근거가 없으면 솔직하게 '모른다'고 해 줘. 추측이면 추측이라고 표시해 줘."
여기에 한 줄 더: "어디서 가져온 정보인지 출처도 같이 적어 줘"
왜 통할까 — AI의 목표는 '빈칸을 그럴듯하게 채우기'인데, "모른다고 하는 것도 정답"이라는 규칙을 주면 '모른다'도 그럴듯한 선택지가 되어 빈칸을 억지로 채우려는 압박이 줄어든다
1
받은 다음 검증도 좋지만, …
2
질문할 때 이 문장을 같이 …
3
여기에 한 줄 더
4
왜 통할까
본학습
검증 3박자, 한눈에 보기
순서
요령
핵심 한마디
하나
받고 나서 되묻기
"그거 어디서 나온 거야? 근거가 뭐야?"
둘
교차로 확인하기
중요한 숫자·사실은 원본을 직접 대조
셋
미리 못 박기
"근거 없으면 모른다고 해, 출처도 적어 줘"
☐ 중요한 질문엔 "근거 없으면 모른다고 해, 출처도 적어 줘" 붙였는가
☐ 그럴듯한 답에 "어디서 나온 거야?" 한 번 되물었는가
☐ 숫자·사실관계·이름·날짜는 원본을 직접 대조했는가
☐ "이게 틀리면 내가 곤란한가?"로 검증 강도를 정했는가
1
하나
2
둘
3
셋
본학습
'검증'은 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조건
AI를 의심하는 건 → AI를 '못 믿어서'가 아님
안심하고 쓰기 위한, 작은 확인 절차일 뿐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 결재 전에 한 번 더 본다
검증 습관이 있어야, 비로소 AI를 '마음 놓고' 쓸 수 있다
현장 노트
제가 식은땀 흘린 그날
AI에게 "이 주제 관련 연구·통계 알려줘" → 제목·저자·연도까지 완벽하게 정리
"오, 역시" 하고 그대로 보고서에 옮겨 적음
마무리 단계, 찜찜해서 원본을 찾아봤더니 — 그런 연구가 아예 없었다
그날 이후, AI가 사실·숫자·출처를 말하면 머릿속에 자동으로 빨간불
실습
✋ 직접 해보기: AI의 '그럴듯한 거짓말' 색출하기
상황 — AI가 써준 그럴듯한 글에 가짜 정보가 숨어 있는지, 오늘 배운 검증법으로 직접 잡아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① AI에게 아무 주제나 하나 정해 "통계와 인용을 넣어서" 한 문단 쓰게 하기
② 그 안의 숫자·출처·인용을 하나씩 골라 "그 숫자 근거 대 봐 / 원문 그대로 인용해 봐 / 그 논문 진짜 있어?"로 추궁하기
③ 못 대거나 슬슬 말 바꾸면 → 환각으로 판정. (요즘 모델은 처음부터 "정확한 출처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고 스스로 밝히기도 합니다 — 그것도 괜찮은 결과예요, 검증 압박에 미리 조심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다음 "모르면 모른다고 해"를 미리 박아두고 똑같이 다시 시켜, 두 답을 비교하기
이런 결과물 — 가짜 출처·없는 통계를 내 손으로 직접 색출했거나, 혹은 AI가 스스로 불확실함을 먼저 인정하는 모습을 확인한 경험
체크포인트 — 검증 3박자(되묻기·교차 확인·미리 못 박기)가 거짓말을 걸러내든, AI가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답하게 만들든 — 어느 쪽이든 "그대로 안 믿고 확인한다"는 오늘의 원칙이 통했다는 증거입니다
정리하기
1. 패러다임의 전환 (Transition)
이전 (그냥 믿기): AI가 자신 있게 말하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곧장 사용
오늘 (의심하고 검증하기): 그럴듯함과 사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AI의 구조를 알고, 받기 전·후로 확인하는 습관
결과(Impact): "속아서 사고 나는" 데서, "5분 확인으로 안전하게 쓰는" 구조로
2. 핵심 아키텍처 (Core Architecture)
환각의 구조적 원인: AI의 목표는 '사실'이 아니라 '그럴듯하게 이어지는 것' — 그래서 자기가 모른다는 것조차 모른다
환각의 3가지 모습: 가짜 논문·연구 / 없는 통계·숫자 / 틀린 인용·출처
검증 3박자: 받고 나서 되묻기(사후 확인) → 교차로 확인하기(원본 대조) → 미리 못 박기(사전 규칙), 강도는 "틀렸을 때 곤란해지는 정도"로 조절
3. 설계자의 통찰 (Architect's Insight)
검증은 AI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안심하고 쓰기 위한 절차다 —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결재 전에 한 번 더 본다
평가문항
문항 1 / 5
AI가 모르면서도 자신 있게 사실을 지어내는 현상을 무엇이라 합니까?
① 환각(Hallucination)
② 파인튜닝
③ 토큰화
④ 캐싱
정답 확인
정답 ① — '맞히는' 구조라 모를 때도 그럴듯한 답을 만들어 냅니다. 이를 환각이라 하며, 그래서 검증(하네스)이 필요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5
AI가 환각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학습 데이터가 너무 적어서
② 인터넷이 끊겨서
③ '사실'이 아니라 '그럴듯하게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단어를 잇는 구조 때문
④ 일부러 거짓말을 하도록 설계돼서
정답 확인
정답 ③ — AI에게는 '맞는 말'과 '그럴듯한 말'이 똑같이 보입니다. 인격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5
AI의 그럴듯한 답을 받았을 때 가장 효과적인 첫 번째 검증 행동은 무엇입니까?
① 즉시 보고서에 복사한다
② "그거 어디서 나온 거야? 근거가 뭐야?"라고 되묻는다
③ 같은 질문을 10번 반복한다
④ AI를 칭찬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되묻기는 가장 쉽고 강력한 검증입니다. 지어낸 정보면 말이 흔들리거나 답을 바꿉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5
질문할 때 미리 "근거 없으면 모른다고 해"라고 못 박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답 ① — 모든 답을 다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틀렸을 때의 위험이 큰 정보(숫자·법규·이름·날짜)일수록 반드시 검증합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7차시 「'좋은 답'인지, 내 기준으로 가려내기」 — 오늘은 거짓말을 걸러내는 법이었다면, 다음엔 한 단계 올라가 '좋은 답'의 기준(정확성·근거·관련성·완결성)을 내 손으로 정하는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AI에게 AI의 답을 채점시키는 영리한 방법까지 배웁니다.
07
'좋은 답'인지, 내 기준으로 가려내기
AI와 대화하는 기술 · 7차시
인트로
제7강. '좋은 답'인지, 내 기준으로 가려내기
"'안 틀린 답'하고 '좋은 답'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AI가 거짓말 하나 안 했는데도, 막상 못 쓰는 답이 있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관계는 다 맞아요. 거짓말도 안 했어요.
그런데 — 내가 물어본 것과 살짝 비껴가 있어요.
혹은 다 맞는데, 정작 필요했던 한 가지가 쏙 빠졌어요.
틀리진 않았는데… 쓸 수가 없는 답. 이건 좋은 답일까요?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좋은 답'이란 무엇인가 — 좋은 답의 '네 기둥'
머릿속 '감'을 밖으로 꺼낸 '나만의 체크리스트' 만들기
AI에게 AI의 답을 채점·비교시키는 법
학습목표
'그럴듯함'이 '정확함·유용함'과 다름을 설명할 수 있다.
일의 성격에 맞는 평가 기준(체크리스트)을 스스로 세울 수 있다.
여러 답을 비교·선택하고, 최종 판단은 사람이 한다는 원칙을 지킨다.
본학습
'안 틀린 답' ≠ '좋은 답'
6강: 틀린 답을 걸러냈다 (사실 검증)
7강: 한 걸음 더 — '쓸 만큼 좋은 답'을 가려낸다
틀리지 않은 답에도 문제가 있다 — 질문과 살짝 비껴감 / 핵심 하나 누락 / 출처 불명
오늘의 키워드: '내 기준'
본학습
왜 '감'은 못 믿을까
우리는 대부분 AI 답을 '감'으로 본다 — "음, 괜찮네" / "에이, 별로네"
후배 보고서를 볼 때도 사실 머릿속에 체크 항목이 돈다 — "숫자 맞나?" "시킨 내용 맞나?" "결론 빠졌네?"
경험 많을수록 이 항목이 촘촘 → 그게 '감 좋다'는 말. 문제는 머릿속에만 있다는 것
머릿속에만 있으면 두 가지가 샌다 — ① 컨디션 따라 들쭉날쭉 ② 남에게 못 넘겨준다
AI는 한 술 더 — 하루에도 수십 번 결과물을 쏟아낸다
본학습
좋은 답의 네 기둥
막연한 '좋은 답'을 네 개의 질문으로 쪼갠다
① 정확한가 — 날짜·숫자·이름·인용이 맞나 (6강의 그것)
② 근거가 있나 — "어디서 봤는데?"에 출처를 댈 수 있나
③ 질문에 맞나 — 내가 물어본 그것에 답했나 (관련성)
④ 빠진 건 없나 — 반쪽짜리는 아닌가 (완결성)
1
막연한 '좋은 답'을 네 개…
2
① 정확한가
3
② 근거가 있나
4
③ 질문에 맞나
5
④ 빠진 건 없나
본학습
셋째·넷째 기둥, 의외로 자주 놓친다
③ 질문에 맞나 (관련성) — "단점만 알려줘" → 장단점을 둘 다 줄줄이 / "한 줄로 요약해" → 다섯 줄로 답함 → 다 맞지만 좋은 답 아님
④ 빠진 건 없나 (완결성) — "처리 절차 알려줘" → 1~4번만, 마지막 5번 '제출' 누락 → 틀린 건 없지만, 그대로 하면 일이 안 끝남
본학습
기준의 '무게'는 일마다 내가 정한다
네 기둥은 정답표가 아니다 — 일마다 무게가 다르다
회식 장소 추천 → '근거'는 별로 안 중요 (분위기·거리면 충분)
고객 제안서 초안 → '근거'·'완결성'이 생명 (숫자 하나면 사고)
그래서 — 좋은 답의 기준은 일을 시키는 '내'가 정한다
오늘 첫 번째 핵심: AI가 아니라 내가 '좋다'를 정의한다
본학습
나만의 체크리스트 만들기 (예: 주간 업무 보고 요약)
거창할 것 없다 — 메모장·포스트잇이면 충분
자주 시키는 일 하나의 '합격 조건'을 글자로 적는다
[ ] 핵심 성과가 세 줄 이내인가? (관련성·완결성)
[ ] 숫자에 출처·근거가 같이 있나? (근거)
[ ] 다음 주 할 일이 빠짐없이 들어갔나? (완결성)
[ ] 윗분이 바로 읽게 존댓말·간결체인가? (관련성)
[ ] 안 준 정보를 지어낸 건 없나? (정확성)
본학습
체크리스트의 두 가지 쓰임새
① 받은 다음에 검수할 때 — 답을 다섯 줄에 비춰본다 (5초컷)
② 시킬 때 아예 같이 준다 — 채점 기준을 미리 보여준다: "이 조건을 다 만족하게 써줘. 다 쓰면 스스로 점검해 줘."
원리는 6강과 같다 — 기준을 미리 못 박으면 거기 맞춰 답한다
시험 전에 채점표를 본 학생 → 검수할 거리가 확 준다
1
① 받은 다음에 검수할 때
2
② 시킬 때 아예 같이 준다
3
원리는 6강과 같다
4
시험 전에 채점표를 본 학생…
본학습
'잘된 예시(본보기)' 하나의 힘
체크리스트에 하나만 더 얹으면 완벽 → 잘된 예시
"아, 이거다!" 싶은 답은 버리지 말고 따로 모아둔다
다음에 시킬 때 "이런 식으로 써줘" 하며 함께 보여준다
말 백 마디보다, 잘된 결과물 하나가 강력 (3강 '톤 맞추기'의 응용)
나만의 품질 도구 = 체크리스트(합격 조건) + 본보기(잘된 예시)
본학습
AI에게 AI의 답을 채점시키기
채점 자체를 AI한테 시킬 수 있다
"지가 쓴 걸 지가 채점?" → 의외로 잘 먹힌다 — 만드는 머리와 평가하는 머리는 쓰는 방식이 다르다
"이제 너는 까다로운 검토자야"로 역할을 바꿔준다
지시 예: "방금 네 답을, 깐깐한 검토자가 되어 네 기준으로 채점해. 각 항목 점수 + 부족한 부분 개선안까지 줘."
본학습
두 답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기
한 답만 보면 좋은지 나쁜지 가늠이 안 될 때가 있다
절대평가는 어렵지만 상대평가는 쉽다 — "이 옷 어때요?" → 어렵다 / "이 옷 vs 저 옷?" → 바로 고름
같은 질문을 두 번 시켜 A·B 두 답을 받는다
"이 둘을 내 네 기준으로 비교해, 어느 쪽이 왜 나은지 말해줘" → 비교표가 나온다 → 고르거나, 장점만 합친다
본학습
잊지 마세요 — 최종 판단은 사람
AI의 채점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 AI는 채점할 때도 그럴듯하게 지어낼 수 있다 (6강)
자기 답에 후한 점수를 줄 수도 있다
AI의 채점은 '1차 검토 의견'일 뿐 — 부지런한 보조 검토자
최종 도장은 항상 사람이 찍는다
AI 채점은 내 '일'을 줄이는 것이지, 내 '판단'을 넘기는 게 아니다
현장 노트
다섯 줄이 저를 편하게 해줬습니다
예전엔 검수를 순전히 '감'으로 — "괜찮네" 통과, "아니다" 다시
미치는 건 일관성이 없다는 것 — 같은 수준인데 컨디션 따라 판정
어느 날 합격 조건을 다섯 줄로 적어봄 (출처·세 줄·빠진 단계…)
달라진 것 ① 빨라짐(5초컷) ② 마음이 편해짐(확신·찜찜함 사라짐)
깨달음: 품질은 결국 '내 기준이 분명한가'의 문제
비교표
기준 없이 vs 기준 갖고
구분
기준(체크리스트) 없이
기준 갖고
검토 방식
"음, 괜찮네" 감으로
다섯 줄에 비춰 항목별로
일관성
컨디션 따라 출렁
오늘도 내일도 같은 잣대
속도
멍하니 한참 들여다봄
5초컷 합격/불합격
결과
"이게 맞나" 찜찜함
"내 기준대로 판단" 확신
전수
나만 아는 노하우
남에게 넘겨줄 수 있음
기준
음, 괜찮네" 감으로
컨디션 따라 출렁
멍하니 한참 들여다봄
이게 맞나" 찜찜함
VS
기준 갖고
다섯 줄에 비춰 항목별로
오늘도 내일도 같은 잣대
5초컷 합격/불합격
내 기준대로 판단" 확신
실습
✋ 직접 해보기: 체크리스트로 두 답 채점·선택하기
상황 — 같은 일을 시켰는데 AI가 답을 여러 개 내놨어요. 다 그럴듯해 보이죠? 이제 내 기준으로 '진짜 좋은 답'을 골라낼 차례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① 먼저 나만의 평가 체크리스트를 만드세요. 네 기둥(정확성·근거·관련성·완결성)을 가져와서, 항목마다 합격 기준을 딱 한 줄씩 적어두는 거예요.
② 그다음 같은 과제를 AI에게 주고 답을 두 개 생성시키세요. "조건을 살짝 다르게 해서 버전 두 개로 써줘" 하면 됩니다.
③ 만든 체크리스트로 두 답을 항목별로 채점하세요. 더 나은 답을 고르고, 부족한 항목은 "여기 근거가 약해, 출처 보강해줘" 식으로 보완 지시. 최종 판단은 사람이 찍습니다.
이런 결과물 — 나만의 품질 체크리스트 한 장 + 두 답을 직접 채점하고 골라본 경험.
체크포인트 — 7차시에서 배운 '안 틀린 답 ≠ 좋은 답', 그리고 기준 없이 감으로 고를 때와 기준을 갖고 고를 때 판단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정리하기
1. 패러다임의 전환 (Transition)
6강 (틀린 답 거르기): 사실관계만 맞으면 넘어가던 검증
7강 (좋은 답 가려내기): 정확해도 관련성·완결성이 없으면 못 쓰는 답으로 판정
결과(Impact): '감'으로 매번 다르게 채점하던 데서, 다섯 줄 기준표로 매번 똑같이 채점하는 구조로
2. 핵심 아키텍처 (Core Framework)
좋은 답의 네 기둥: 정확성·근거·관련성(질문에 맞나)·완결성(빠진 건 없나) — 무게는 일마다 내가 정한다
나만의 도구: 체크리스트(합격 조건) + 본보기(잘된 예시) — 검수용으로도, 지시할 때 미리 주는 용으로도 쓴다
AI를 심판으로: 자기 답 채점시키기, 두 답 나란히 비교시키기
3. 설계자의 통찰 (Architect's Insight)
AI의 채점은 '1차 검토 의견'일 뿐, 최종 도장은 언제나 사람이 찍는다 — "'좋다'를 먼저 정의하는 사람이, 좋은 답을 얻는다."
평가문항
문항 1 / 5
7차시에서 말하는 '좋은 답'과 '안 틀린 답'의 관계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틀리지만 않으면 모두 좋은 답이다
② 좋은 답은 사실 검증과 무관하다
③ 사실관계가 맞아도 질문에 안 맞거나 핵심이 빠지면 좋은 답이 아닐 수 있다
④ 출처만 있으면 무조건 좋은 답이다
정답 확인
정답 ③ — '안 틀린 답'과 '좋은 답'은 다릅니다. 정확해도 관련성·완결성이 떨어지면 쓸 수 없는 답이 됩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5
AI 답을 '감'으로 평가하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컨디션에 따라 기준이 흔들려 일관성이 없고 남에게 전수도 안 되기 때문
② 감은 항상 정확하기 때문
③ AI가 감을 싫어하기 때문
④ 감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
정답 확인
정답 ① — 머릿속에만 있는 기준은 들쭉날쭉하고 전수가 안 됩니다. 그래서 체크리스트로 꺼내야 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5
강의에서 제시한 '좋은 답의 네 기둥'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① 정확성
② 근거(출처)
③ 완결성
④ 화려한 표현
정답 확인
정답 ④ — 네 기둥은 정확성·근거·관련성(질문에 맞나)·완결성입니다. 화려한 표현은 기준이 아닙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5
체크리스트를 '질문할 때 미리 함께 주는' 방식의 효과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답이 더 길어진다
② 채점 기준에 맞춰 답을 만들어 검수할 거리가 줄어든다
③ AI가 질문을 거부한다
④ 출처가 사라진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채점 기준을 미리 못 박으면 그에 맞춰 답하므로, 시험 전에 채점표를 본 학생처럼 품질이 올라갑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5
AI에게 자기 답을 채점·비교시킬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입니까?
① AI 점수를 그대로 최종 확정한다
② 사람은 더 이상 검토하지 않는다
③ AI 채점은 1차 검토 의견일 뿐, 최종 판단은 사람이 한다
④ 점수가 높으면 검증을 생략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③ — AI도 채점을 지어내거나 자기 답에 후할 수 있습니다. 최종 도장은 항상 사람이 찍습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8차시 「검증한 실수는 두 번 하지 않는다: 스스로 고쳐 쓰는 지시서(하네스 루프)」 — 지금까진 매번 사람이 직접 되묻고 채점했다면, 다음엔 그 검증 결과가 지시서 자체에 쌓여 스스로 고쳐지는 구조를 봅니다. 같은 지적을 계속 반복하고 계셨다면, 그건 상대 탓이 아니라 지시서 탓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08
검증한 실수는 두 번 하지 않는다: 스스로 고쳐 쓰는 지시서(하네스 루프)
AI와 대화하는 기술 · 8차시
인트로
제8강. 검증한 실수는 두 번 하지 않는다: 스스로 고쳐 쓰는 지시서(하네스 루프)
"매번 검증하는 사람에서, 검증한 게 쌓여 스스로 고쳐지는 지시서로"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닫힌 루프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신입사원이 같은 실수를 세 번째 반복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한테만 화를 낼까요, 아니면 업무 매뉴얼을 의심해볼까요?
사람 조직에서는 "매뉴얼이 틀렸나?"를 당연히 의심합니다.
그런데 AI한테는요? 매번 똑같이 되묻고, 똑같이 고쳐주고, 다음 대화에선 또 처음부터입니다.
AI를 검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우리는 그 검증 결과를 한 번도 지시서에 되먹이지 않았을까요?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검증 결과가 사람의 반복 개입 없이 지시서로 되먹임되는 "닫힌 루프(closed-loop)" 개념
실수의 두 종류 — 결과물이 틀린 것과 지시서 자체가 부족한 것
지시서가 스스로 자라나는 실제 사례 — 카파시의 최근 행보로 본 업계 흐름
학습목표
닫힌 루프가 6·7강의 "매번 검증"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수 있다.
결과물 문제와 지시서 문제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이 흐름이 왜 사람의 승인 없이는 완성되지 않는지 설명할 수 있다.
본학습
매번 검증, 언제까지 사람이 할까
6·7강의 한계: 검증은 남지만, 결과는 안 남는다
6강: 답을 받은 뒤 되묻고 교차확인 → 7강: 나만의 체크리스트로 채점
공통점: 검증의 결과가 사람 머릿속에만 남는다. 다음 대화창을 열면 또 처음부터.
매번 같은 지적을 반복한다면 — 문제는 AI가 아니라 지시서(프롬프트·매뉴얼)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필요한 것: 검증 결과가 지시서 자체에 자동으로 쌓이는 구조 — 이를 "닫힌 루프(closed-loop)"라 부른다
본학습
[Case 1] 카파시의 "바이브 코딩": 감으로 짠 것의 최후
2025년 2월 2일, 안드레이 카파시(전 OpenAI·테슬라)가 트위터에 새 단어를 하나 던졌다 —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원문: "There's a new kind of coding I call 'vibe coding', where you fully give in to the vibes... and forget that the code even exists."
뜻: 코드를 하나하나 검토하지 않고, "느낌"으로 AI에게 맡겨 버리는 방식
처음엔 편리했지만 — 규모가 커지자 의도 이탈·API 환각·품질 부패가 뒤따랐다 (2025~2026년 업계 공통 경험)
2025년 2월 2일
2025년 2월 2일, 안드레이 카파시
본학습
[Case 2] 그래서 나온 반작용: "지시서부터 제대로 쓰자"
바이브 코딩의 실패 → 스펙 주도 개발(SDD, Spec-Driven Development)이 업계 주류로 부상
2026년 현재 GitHub Spec Kit·Amazon Kiro·Tessl 등 주요 AI 코딩 도구가 전부 자체 SDD를 출시
핵심 발상 전환: 명세(지시서)를 살아있는 산출물로 취급 — 코드가 아니라 지시서가 진짜 관리 대상
우리가 6·7강에서 배운 "검증"이, 이제 산업 규모에서는 "지시서를 계속 고쳐 쓰는 구조"로 확장된 것
본학습
실수도 두 종류다
① 결과물이 틀린 경우 — 지시서는 맞는데, AI가 이번에 실수함 → 다시 시키면 해결됨
② 지시서 자체가 부족한 경우 — 애초에 지시서가 애매하거나 빠진 게 있어서, 다시 시켜도 또 틀림
이 둘을 구분하지 않으면 — 매번 "다시 해줘"만 반복하며 같은 실수를 영원히 되풀이
하네스 루프 용어로 각각 ARTIFACT_DEFECT(산출물 결함) / SPEC_DEFECT·SPEC_GAP(지시서 결함·공백)이라 부른다
"닫힌 루프(closed-loop)"가 6·7강의 검증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① AI가 더 빨리 답한다
② 검증 결과가 지시서 자체로 되먹임되어 다음번에 반영된다
③ 사람이 아예 개입하지 않는다
④ 비용이 무조건 준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6·7강은 검증 결과가 사람 머릿속에만 남지만, 닫힌 루프는 그 결과가 지시서 버전으로 쌓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5
산출물 결함(요리사 실수)과 지시서 결함(레시피 문제)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구분할 필요 없이 전부 다시 시키면 된다
② AI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③ 산출물 결함이 항상 더 심각하다
④ 지시서 결함은 다시 시켜도 똑같이 반복되므로 지시서 자체를 고쳐야 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④ — 지시서 자체가 애매하면 몇 번을 다시 시켜도 같은 실수가 반복됩니다. 원인에 따라 대응이 달라야 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5
산출물 결함은 자동으로 재시도(소루프)하면서, 지시서 결함은 왜 반드시 사람 승인을 거치게(대루프) 하는 것일까요?
① 지시서를 잘못 고치면 이후 모든 작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
② 사람이 할 일이 필요해서
③ AI가 느려서
④ 비용 문제 때문
정답 확인
정답 ① — 레시피북을 잘못 고치면 그다음 모든 요리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지시서 개정은 파급력이 크므로 사람의 최종 승인이 필요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5
카파시의 "바이브 코딩"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실패한 근본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AI 모델이 성능이 나빠서
②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③ 코드를 하나하나 검토하지 않고 느낌으로 맡기다 보니 의도 이탈·품질 부패가 쌓였기 때문
④ 저작권 문제 때문
정답 확인
정답 ③ — 검토 없이 감으로 맡기는 방식은 소규모에선 편하지만, 규모가 커지면 오류가 누적되어 품질이 무너집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5
카파시가 "Agentic Engineering"에서 강조한, AI에게 절대 넘기지 않는 사람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① 코드 타이핑 속도
② 명세 설계·감독·최종 판단(안목)
③ 서버 비용 정산
④ 디자인 색상 선택
정답 확인
정답 ② — "당신은 감독과 안목, 엔지니어링, 설계가 말이 되는지를 책임진다"는 그의 말대로, 명세 설계와 최종 판단은 언제나 사람의 몫입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9차시 「넣어도 되는 것 vs 넣으면 큰일 나는 것」 — 지금까지 여덟 시간은 AI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부려 먹을지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다음 시간은 결이 다릅니다. AI한테 애초에 무엇을 넣어도 되고 무엇을 절대 넣으면 안 되는지, 안전하게 쓰는 가드레일을 배웁니다.
09
넣어도 되는 것 vs 넣으면 큰일 나는 것
AI와 대화하는 기술 · 9차시
인트로
제9강. 넣어도 되는 것 vs 넣으면 큰일 나는 것
"잘 쓰는 사람보다, 안전하게 쓰는 사람이 진짜 고수입니다."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비교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운전 학원은 왜 액셀보다 브레이크를 먼저 가르칠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AI를 '더 잘 쓰는 법'에만 관심을 뒀습니다.
그런데 — 못 가서 나는 사고보다, 못 멈춰서 나는 사고가 더 큽니다.
AI도 똑같아요. 잘 못 써서 손해 보는 것보다, 잘못 써서 사고 치는 게 훨씬 무섭습니다.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AI는 왜 위험한 것도 '덥석' 받는가 — 양심 없는 신입사원
절대 넣으면 안 되는 정보 3덩어리 (개인정보·회사기밀·남의 자료)
안전하게 쓰는 법 (가려서 넣기·내부용 도구·판단 기준 한 문장)
회색지대 — 편향·저작권·책임은 누구 몫인가
학습목표
"AI한테 넣은 건 내 손을 떠난다"는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
넣어도 되는 정보와 넣으면 안 되는 정보의 선을 스스로 그을 수 있다.
위험한 입력을 안전한 입력으로 바꾸는 요령(가명처리)을 쓸 수 있다.
본학습
AI는 위험한 것도 아무렇지 않게 덥석 받는다
AI는 '다음 단어를 확률로 맞히는' 기계 — 뜻을 헤아리지 않음
그래서 AI한테는 '이거 위험한데' 하는 양심의 가책이 없다 — 죄책감도, 부담감도, 머뭇거림도 없음
위험한 정보·민감한 자료·이상한 부탁 → 일단 다 '덥석' 받는다
요즘 AI가 명백히 나쁜 요청은 거절하기도 하지만, 그건 회사가 '일부러 막아둔 울타리'지 AI의 양심이 아니다
그 울타리는 허술하고, '회사 자료'는 위험한 줄도 모르고 받는다
결론: AI에 양심이 없으니 그 선을 우리가 그어줘야 한다
본학습
첫 번째 안전장치: 말로 브레이크를 달아주기
일을 시키기 전에, AI한테 '울타리 문장'을 미리 깔아두기
"내가 준 자료 안에 있는 내용으로만 답해줘. 없으면 '없다'고 해줘."
"확실하지 않으면 단정하지 말고, 확인이 필요하다고 알려줘."
"법·의료·돈 관련은 일반 설명만 하고, 전문가 상담을 덧붙여줘."
→ AI가 위험한 영역으로 달려가다 그 선 앞에서 한 번 멈춤
본학습
두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원리: "넣은 건 내 손을 떠난다"
채팅창은 나랑 둘만의 비밀 대화처럼 느껴진다 (착각!)
진실: 내가 친 글자는 인터넷 건너편 회사의 컴퓨터로 전송됨 — 내 책상이 아니라 '남의 회사 서버'로
한번 넘어간 자료는 "돌려주세요" 한다고 깨끗이 회수되지 않음
비유: AI에 회사 자료를 넣는다 = 처음 보는 외부 업체 직원에게 우리 서류를 복사해 건네는 것
그 사람이 어떻게 보관하는지, 누구에게 보여주는지 우리는 모름 —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넘기는 것, 통제권이 사라짐
본학습
절대 넣으면 안 되는 정보 ① 개인정보
사람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
이름·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주소·계좌·카드번호·건강정보
특히 고객 명단, 직원 명부 — "표 좀 정리해줘" 하고 통째로 넣기 쉬움
이건 손해 차원이 아니라 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될 수 있음
1
사람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
2
이름·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
3
특히 고객 명단, 직원 명부
4
이건 손해 차원이 아니라 법
본학습
절대 넣으면 안 되는 정보 ② 회사 기밀, ③ 남의 자료
② 회사 기밀
미발표 신제품·계약서·매출/원가 등 내부 숫자·영업비밀·핵심 소스
외부 AI에 넣는 건 '금고 비밀번호를 모르는 사람한테 알려주는 것'
③ 남의 정보와 자료
거래처가 비밀로 준 자료, 다른 사람이 만든 보고서
내 것이 아니므로 내 마음대로 넘길 권한이 없음
1
회사 기밀
2
남의 정보와 자료
본학습
무심함이 만든 사고들
"고객 표 정리해줘" → 고객 수천 명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로 (법 위반)
"이 소스·회의록 요약해줘" → 영업비밀 유출 → 사내 AI 사용 금지령
"거래처가 준 가격표로 비교해줘" → 신뢰 배신, 계약 위반
공통점: 나쁜 의도가 아니라 '5분 아끼려는 무심함'에서 시작됨
본학습
안전하게 쓰는 법 ① 가려서 넣기 (가명처리)
자료를 넣기 전에 민감한 부분만 바꿔치기
사람 이름 → 'A씨', 'B부장' / 회사명 → '우리 회사', '거래처'
진짜 숫자 → 비슷한 가짜 숫자
핵심: AI는 일을 돕되, 누구 일인지는 모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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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넣기 전에 민감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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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름 → 'A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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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숫자 → 비슷한 가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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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본학습
안전하게 쓰는 법 ② 내부용 도구 구분 + 판단 기준 한 문장
회사에 공식 허락된 AI 도구가 있는지 꼭 확인
보안 강화된 전용 AI는 내부 자료를 넣어도 외부로 안 새게 계약돼 있음
회사 규정이 있으면 그걸 따르는 게 제일 안전 — 규정이 곧 방패
판단 기준 한 문장: "이거, 신문에 실려도 괜찮은 내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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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공식 허락된 AI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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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강화된 전용 AI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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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규정이 있으면 그걸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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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기준 한 문장
본학습
회색지대 ① 편향, ② 저작권
① 편향
AI는 인터넷의 '다수 목소리'로 기울어요 — 세상을 공평히 담지 않음
채용·평가·사람 판단에 쓸 땐 특히 조심 → 중요한 판단은 사람이 한다
② 저작권
들어가는 쪽: 남의 책·기사 전문을 막 넣어 쓰면 문제 소지
나오는 쪽: AI 결과물이 어디서 본 걸 흉내 냈을 수 있음
외부 공개 전엔 "베낀 티 안 나나" 점검 (특히 그림·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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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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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본학습
회색지대 ③ 책임은 결국 내 몫
AI가 틀린 답 → 그대로 보고서에 넣어 올림 → 사고
누가 책임? 내 이름 달고 나간 순간, 책임은 100% 나.
AI는 도구다 — 계산기가 틀렸다고 계산기 탓 안 하듯
"어차피 내 책임"으로 일하면 한 번 더 보고 한 번 더 챙기게 됨 → 그게 나를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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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틀린 답 →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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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책임? 내 이름 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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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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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책임"으로 일하면…
현장 노트
손가락이 멈칫했던 그날
고객사 제안서 작성 중 — 담당자 이름·연락처·내부사정·가격이 든 엑셀
"통째로 넣으면 5분이면 끝나겠는데?" → 복사 → 붙여넣기 → 전송 직전
그 순간 손가락이 안 눌러졌습니다. "이거 남의 회사 정보잖아."
다 지우고 멍하니 앉았어요. "나 방금 큰일 날 뻔했다."
비교표
위험한 입력 vs 안전한 입력
위험한 입력 ❌
안전한 입력 ✅
"고객 김철수님이 3월 5일 500만원 미납, 독촉 문구 써줘"
"고객 A가 특정일에 일정 금액 미납. 정중한 안내문 써줘"
직원 명부 엑셀 통째로 붙여넣고 "정리해줘"
이름·연락처 지운 '직급·부서'만 남겨 "분류해줘"
미발표 신제품 사양서 전체 + "보도자료 써줘"
일반적 제품 카테고리만 알려주고 구조·톤 요청
거래처 실제 견적서 붙여넣고 "비교해줘"
항목·금액을 가상값으로 바꿔 "비교표 양식 만들어줘"
받는 결과물은 똑같다 — 다만 위험한 정보만 쏙 빠진다.
위험한 입력 ❌
고객 김철수님이 3월 5일 500만원 미납…
직원 명부 엑셀 통째로 붙여넣고 "정리해줘
미발표 신제품 사양서 전체 + "보도자료 …
거래처 실제 견적서 붙여넣고 "비교해줘
VS
안전한 입력 ✅
고객 A가 특정일에 일정 금액 미납. 정중…
이름·연락처 지운 '직급·부서'만 남겨 "…
일반적 제품 카테고리만 알려주고 구조·톤 …
항목·금액을 가상값으로 바꿔 "비교표 양식…
실습
✋ 직접 해보기: 위험 정보를 '안전 입력'으로 바꾸기
상황 — 고객 정보가 든 자료를 AI로 처리하고 싶다. 그런데 그대로 넣으면 '내 손을 떠나는' 위험한 입력이 된다. 넣기 전에 '안전한 형태'로 바꾸는 연습을 해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① 위험 정보가 든 예시 문장을 하나 만든다 — 고객명·연락처·계약금액·주민번호(또는 사번)를 일부러 다 넣어본다.
② 그걸 AI에 넣기 전 '안전하게' 바꾼다 — 실명은 가명(A고객)으로, 숫자는 범위·마스킹으로(500만원→'수백만원대'), 식별정보는 삭제, 또는 핵심만 요약본으로.
③ 변환본으로만 작업을 지시한다. 위험본과 안전본을 위아래로 나란히 두고 비교해본다.
이런 결과물 — '넣어도 되는 형태'로 바꾸는 가명처리 요령을 손에 익힙니다. 원하는 도움은 똑같이 받되 위험 정보는 한 줄도 안 넘어갑니다.
체크포인트 — 9차시 핵심 '넣은 건 내 손을 떠난다'와 안전선을 떠올린다. 무엇을 지웠고 무엇만 남겼나? 안전본만 봐도 일이 되나?
정리하기
1. 관점의 전환 (Transition)
지금까지 (더 잘 쓰는 법): AI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시키고, 검증하고, 지시서까지 고쳐가며 더 잘 부려 먹을까에만 집중
9강 (안전하게 쓰는 법): AI한테 뭘 주면 안 되는지, 어디까지가 선인지를 먼저 안다
결과(Impact): 못 써서 손해 보는 것보다, 잘못 써서 사고 치는 게 훨씬 무섭다는 걸 체감
2. 핵심 원칙 (Core Principles)
AI는 양심이 없다 — 받는 쪽이 안 멈추니 주는 우리가 선을 긋는다 (울타리 문장으로 브레이크 달기)
넣은 건 내 손을 떠난다 — 개인정보·회사기밀·남의 자료는 넣지 않는다
꼭 써야 하면 이름·숫자를 가려서, 회사에 허락된 도구를 쓴다 — 판단 기준 한 문장: "이거, 신문에 실려도 괜찮은가?"
3. 설계자의 통찰 (Architect's Insight)
편향은 의심하고, 저작권은 점검하고, 책임은 결국 내 몫이다 — AI는 도구일 뿐, 내 이름 달고 나간 결과물은 내가 책임진다
평가문항
문항 1 / 5
AI가 위험한 정보나 부탁도 일단 '덥석' 받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사용자를 돕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어서
② 항상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서
③ 법을 잘 알고 있어서
④ 다음 단어를 확률로 맞히는 기계라 '위험하다'는 양심·판단이 없어서
정답 확인
정답 ④ — AI는 의미·위험을 헤아리지 않고 그럴듯한 말을 이어 붙일 뿐이라, 받는 쪽에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는 사람이 선을 그어야 합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5
"AI한테 넣은 건 내 손을 떠난다"는 말의 핵심 의미는 무엇입니까?
① 내가 친 내용이 외부 회사의 서버로 전송되어 회수가 어렵다
② 입력하면 화면에서 글자가 사라진다
③ AI가 내용을 즉시 삭제한다
④ 다른 사용자는 절대 볼 수 없다
정답 확인
정답 ① — 채팅창은 비밀 대화처럼 느껴지지만, 입력은 인터넷 건너편 서버로 전송되며 한번 넘어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5
다음 중 AI에 넣으면 안 되는 정보로 보기 어려운 것은 무엇입니까?
① 고객 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
② 미발표 신제품 사양과 계약서 내용
③ 일반에 공개된 제품 카테고리 설명
④ 거래처가 비밀로 준 자료
정답 확인
정답 ③ — 개인정보·회사기밀·남의 자료는 절대 금물입니다. 이미 공개된 일반 정보는 넣어도 위험이 낮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5
고객 미납 안내문을 AI로 쓸 때 가장 안전한 입력 방식은 무엇입니까?
① 고객 실명·날짜·금액을 그대로 넣어 정확도를 높인다
② "고객 A가 특정일에 일정 금액 미납"처럼 가려서 넣는다
③ 엑셀 명단을 통째로 붙여넣는다
④ 고객 연락처까지 넣어 문자도 보내게 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이름·날짜·금액을 가명·가상값으로 바꾸면, 원하는 결과물은 똑같이 받으면서 위험 정보는 넘어가지 않습니다(가려서 넣기).
평가문항
문항 5 / 5
AI가 만든 결과물에 대한 책임 소재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① AI를 만든 회사가 진다
② AI 자신이 진다
③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④ 내 이름을 달고 내보낸 순간 책임은 나에게 있다
정답 확인
정답 ④ — AI는 도구일 뿐입니다. 계산기가 틀렸다고 계산기 탓을 하지 않듯, 검증하고 내보낸 사람이 결과를 책임집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10차시 「흐름으로 일하고,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 이제 AI를 정확하게, 똑똑하게, 안전하게 다루는 기본기가 완성됐습니다. 큰일을 '초안 만들고 → 비평하고 → 고치는' 하나의 흐름(워크플로우)으로 굴리고, 매번 똑같이 설명하기 귀찮은 일은 아예 '나만의 AI 비서'로 저장해 두는 법까지 배웁니다.
10
흐름으로 일하고,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 [워크플로우]
AI와 대화하는 기술 · 10차시
인트로
제10강. 흐름으로 일하고,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한 방에 끝내려 하지 말고, 돌려가면서·쪼개가면서 일하자."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AI는 왜 복잡하고 큰일을 '한 번에' 못 끝낼까요?
간단한 일은 척척, 그런데 큰일을 한 방에 시키면 뒤로 갈수록 헤맵니다.
매번 똑같은 설명을 처음부터 다시 붙이는 일, 지긋지긋하지 않으셨나요?
혹시… AI를 '매번 새로 시키는' 게 아니라 '한 번 가르쳐 두고 부려먹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AI가 복잡한 일을 한 번에 못 끝내는 이유 (앞으로만 달리는 기계)
흐름으로 일하기 ① — 초안·비평·수정, 세 바퀴 돌리기
흐름으로 일하기 ② — 큰일을 작은 단계로 쪼개 이어 붙이기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 기본 설정 vs. 전용 비서
학습목표
반복·대형 업무를 '한 번에'가 아니라 '흐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재사용 프롬프트 템플릿과 맞춤 비서를 만들어 일관성과 속도를 얻는다.
즉흥으로 시킬 때와 흐름화했을 때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본학습
AI는 복잡한 일을 한 번에 못 끝낸다
1강 복습 — AI는 다음 단어를 확률로 맞히며 '앞으로만' 달리는 기계
미리 전체 설계도를 그려놓고 쓰는 게 아님 → 긴 일은 중간에 길을 잃음
증상: 처음은 좋다가 뒤로 갈수록 엉뚱, 앞의 약속을 까먹고, 디테일이 뭉개짐
사람도 똑같음 — "지금 당장 완벽한 사업계획서 한 번에 써!"는 무리
본학습
비유: 신입사원에게 "딱 한 번 써와"?
AI에 큰일을 한 방에 시키는 것 = 신입을 회의실에 앉혀놓고…
"30분 줄 테니 완벽한 사업계획서 써와. 질문 금지, 수정 기회 없음, 딱 한 번."
결과는? — 당연히 망함
진짜 일은 이렇게 안 시킴 → 초안 받고, 코멘트 달고, 다시 고쳐오게 함
본학습
흐름① 초안·비평·수정, 세 바퀴를 돌려라
한 번에 끝내지 말고 같은 대화창에서 빙글빙글 '돌려가며' 일하기
① 초안 — "신제품 보도자료 초안 써줘"
② 비평 — "방금 그 글을 까칠한 기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비평해줘"
③ 수정 — "지적한 문제점 전부 반영해서 다시 써줘"
두세 바퀴 돌리면 더 안 좋아지는 지점이 옴 → 거기서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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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끝내지 말고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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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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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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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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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바퀴 돌리면 더 안 좋…
본학습
왜 '비평' 단계가 마법인가
AI는 '생성'만큼 '평가'도 잘함 (자기 글의 약점 찾기 포함)
비평 역할을 명확히 주면 날카로운 코멘트가 쏟아짐
"도입부가 광고 같습니다 / 구체적 수치가 없습니다 / 고객 혜택이 안 보입니다"
사람이 빨간펜 드는 수고를 AI가 대신 → 나는 '확인'만
핵심: 첫 끗발에 완벽을 기대하지 말 것. 그게 이 기계의 한계
본학습
흐름② 큰일을 작은 단계로 쪼개기
같은 결과물을 다듬는 게 아니라, 일 자체를 여러 토막으로 분해
길을 안 잃을 만큼 짧게 끊어서 한 토막씩 끝냄
예: '팀 워크숍 기획'을 한 방에 던지면 → 두루뭉술한 결과물 하나
그러지 말고, 컨베이어 벨트처럼 단계로 쪼개 이어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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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결과물을 다듬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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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안 잃을 만큼 짧게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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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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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말고, 컨베이어 벨트…
본학습
단계 이어 붙이기 실전 (워크숍 기획)
1단계 — "워크숍 목표·핵심 주제 후보 5개 뽑아줘" → 하나 고름
2단계 — "'팀 소통 강화'로 가자. 하루짜리 시간대별 일정표 짜줘"
3단계 — "오후 팀 활동, 게임 3개를 진행 방법까지 짜줘"
4단계 — "이 전체 내용으로 팀원 안내 메일 써줘"
앞 토막 결과 = 다음 토막 재료. 마음에 안 드는 단계만 다시 시키면 됨
본학습
3강 '단계 나누기'와 뭐가 다른가
3강: 한 번의 질문 안에서 "차근차근 단계 밟아 생각해" 부탁 → AI가 알아서
오늘: 내가 사회자가 돼 단계마다 결과를 받고·확인하고·골라 넘김
차이는 '운전대' — 내가 더 꽉 쥐고 직접 운전
큰일·중요한 일일수록 토막 내서 직접 운전하는 게 안전
본학습
매번 똑같이 설명하기 지겹다면
흔한 풍경: 새 대화창마다 "너는 우리 회사 마케팅 담당이고, 말투는…" 반복
안 그러면 AI가 또 제멋대로 — 매번 처음 본 사람처럼 굶
원인: AI는 '기억상실증' — 대화창 끝나면 싹 잊음, 새 창은 백지상태
비유: 매일 아침 옆자리 동료에게 자기소개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셈
본학습
해법: 한 번 적어 저장하는 '나만의 AI 비서'
도구마다 이름만 다름 — '맞춤 설정' '커스텀 지침' 'GPTs'… 이름은 잊어도 됨
핵심은 하나: 매번 설명하던 내용을 한 번 적어 저장
그러면 다음부터 AI가 그걸 기억하는 것처럼 행동 → 자기소개 불필요
재사용 = 일관성(매번 같은 품질) + 속도(설명 생략)
본학습
두 가지 방법: 기본 설정 vs. 전용 비서
① 기본 설정 — 나에 대한 프로필을 한 번 등록
"나는 마케팅팀, 답변은 한국어로 핵심만, 존댓말" → 모든 대화에 기본 적용
② 전용 비서 — 특정 업무만 전문으로 하는 AI 직원을 채용해 책상에 앉힘
예: '주간보고서 작성 비서' — 형식·말투·항목을 한 번 자세히 셋업
월요일에 "이번 주 한 일 A·B·C" 한 줄 → 완성 보고서 뚝딱
비교
본학습
어떤 일을 비서로 만들까
판단 기준 한 줄: "이거, 나 다음에도 또 똑같이 시키겠는데?"
Yes → 비서로 저장 (반복 업무, 고정 형식, 정해진 말투)
No → 그냥 대화로 (한 번 하고 말 일)
셋업 팁: 좋은 '예시' 하나를 붙여라 (4강 — 백 마디 설명보다 낫다)
현장 노트
공포의 금요일이 십 분으로
매주 금요일 '주간 동향 리포트' — 형식 빡빡, 두세 시간씩 끙끙
AI를 써도 안 줄었음 — 매번 긴 설명을 새 창에 다시 타이핑했으니까
어느 날 30분 들여 '주간 리포트 전용 비서'를 셋업 (예시까지 첨부)
그 후: 메모 붙여넣고 "이걸로 써줘" 한 줄 → 30초. 두세 시간이 십 분으로
비교표
즉흥 vs. 흐름화
구분
즉흥으로 시킬 때
흐름화·비서로 할 때
큰 보고서
한 방에 던짐 → 두루뭉술
초안·비평·수정 / 단계 분해
매주 반복 업무
매번 설명 다시 타이핑
전용 비서에 한 줄만 입력
품질
그때그때 들쭉날쭉
매번 일정한 품질
속도
매번 처음부터
셋업 한 번, 이후 즉시
즉흥으로 시킬 때
한 방에 던짐 → 두루뭉술
매번 설명 다시 타이핑
그때그때 들쭉날쭉
매번 처음부터
VS
흐름화·비서로 할 때
초안·비평·수정 / 단계 분해
전용 비서에 한 줄만 입력
매번 일정한 품질
셋업 한 번, 이후 즉시
실습
✋ 직접 해보기: 나만의 템플릿 만들고, AI에게 자동화 시키기
상황 — 매주 똑같이 반복하는 업무, 매번 처음부터 설명하며 새로 시키고 계시진 않나요? 오늘은 그걸 '한 번 만들어 재사용'하고, 한 걸음 더 나가 AI에게 간단한 자동화까지 시켜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 두 가지를 차례로 해봅니다.
㉠ 나만의 프롬프트 템플릿 — 자주 하는 업무(주간보고·고객응대 메일 등) 하나를 골라, 빈칸만 채우면 되는 재사용 프롬프트로 정리하세요. 예: "아래 [이번 주 한 일]을 우리 팀 주간보고 형식으로 써줘 — [ ]". 가능하면 맞춤 비서·커스텀 지침에 고정해 두면 다음부턴 한 줄이면 끝.
㉡ 🔧 자동화 맛보기 (코딩 아님, '시켜먹기') — AI에게 ▷ 엑셀 수식을 시켜보세요("매출이 100만 원 넘으면 '우수', 아니면 '보통'으로 표시하는 수식 만들어줘"). ▷ 또는 매번 손으로 하던 반복 작업의 정리를 맡기고 결과만 받으세요. 핵심: 내가 코드를 짜는 게 아니라, AI가 대신 만들어 주고 우리는 붙여넣어 쓰는 것!
이런 결과물 — 빈칸만 채우면 되는 재사용 템플릿 1개 + AI가 만들어 준 엑셀 수식(또는 자동화) 한 토막.
체크포인트 — 10차시의 '흐름화·재사용'이 어떻게 일관성과 속도를 동시에 주는지 느껴보세요. 그리고 '나는 코딩을 배우는 게 아니라, AI에게 시켜서 부려먹는다'는 관점이 잡혔는지 확인!
정리하기
1. 패러다임의 전환 (Transition)
지금까지 (즉흥으로 한 방에 시키기): 큰일은 한 번에 던지면 두루뭉술한 결과, 반복 업무는 매번 처음부터 설명
10강 (흐름으로 일하기): 초안·비평·수정으로 돌리거나 단계로 쪼개고, 반복 업무는 나만의 비서로 저장
결과(Impact): 결과물 품질이 그때그때 들쭉날쭉하던 데서, 매번 일정한 품질과 속도로
2. 핵심 아키텍처 (Core Architecture)
흐름① 초안-비평-수정: 같은 결과물을 두세 바퀴 돌려 다듬기
흐름② 단계 분해: 큰일을 토막 내 앞 단계 결과를 다음 단계 재료로 이어 붙이기
나만의 AI 비서: 기본 설정(프로필 등록) + 전용 비서(업무별 AI 직원), 판단 기준은 "다음에도 또 똑같이 시키겠는가"
3. 설계자의 통찰 (Architect's Insight)
AI의 한계(앞으로만 달리는 기계, 대화가 끝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상실증)를 탓하지 말고, 그 한계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 — 그게 워크플로우다
평가문항
문항 1 / 5
AI가 복잡하고 긴 일을 한 번에 잘 못 끝내는 근본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전체 설계도 없이 앞 단어만 보고 앞으로만 글을 이어가기 때문
②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③ 한국어를 잘 못해서
④ 글자를 셀 줄 몰라서
정답 확인
정답 ① — LLM은 미리 전체 구조를 잡지 않고 다음 단어를 확률로 이어가므로, 긴 작업에서 중간에 길을 잃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5
AI에게 결과물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권장하는 '세 바퀴' 흐름은?
① 검색·복사·붙여넣기
② 질문·삭제·재시작
③ 입력·저장·전송
④ 초안·비평·수정
정답 확인
정답 ④ — 초안을 만들고, 같은 대화창에서 비평을 시키고, 그 지적을 반영해 수정하는 흐름이 품질을 크게 높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5
큰일을 작은 단계로 쪼개 처리할 때의 핵심 방식으로 옳은 것은?
① 모든 단계를 한 질문에 몰아 넣는다
② 앞 단계 결과를 다음 단계의 재료로 이어 붙인다
③ 단계마다 새 대화창을 열어 처음부터 다시 설명한다
④ 마지막 단계만 AI에게 맡긴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단계를 분해해 앞 결과를 다음 재료로 넘기면 단계마다 집중도가 높아지고, 문제 단계만 다시 시킬 수 있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5
'나만의 AI 비서(맞춤 설정·커스텀 지침 등)'를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① AI가 인터넷에 접속하게 하려고
② 답변 속도를 물리적으로 빠르게 하려고
③ 대화가 끝나면 맥락을 잊는 한계 때문에, 반복 설명을 한 번 저장해 재사용하려고
④ 비용을 0원으로 만들려고
정답 확인
정답 ③ — AI는 대화창이 끝나면 맥락이 휘발되므로, 반복 설명을 한 번 저장하면 일관성과 속도를 함께 얻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5
어떤 업무를 '나만의 비서'로 만들지 판단하는 기준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이거, 다음에도 또 똑같이 시키겠는데?" 싶은 반복·고정 형식 업무인가
② 한 번만 하고 말 일인가
③ 재미있는 일인가
④ 어려운 일인가
정답 확인
정답 ① — 반복되고 형식·말투가 고정된 업무가 비서화 후보입니다. 일회성 작업은 그냥 대화로 처리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다음 차시 예고: 11차시 「배운 걸 다 합쳐, 실제 업무 하나 끝내기」 — 프롬프트·컨텍스트·하네스·하네스 루프·가드레일, 그리고 오늘 배운 워크플로우까지,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을 하나로 꿰어 실제 업무 하나를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완성하는 종합 실전편입니다.
11
배운 걸 다 합쳐, 실제 업무 하나 끝내기
AI와 대화하는 기술 · 11차시
인트로
제11강. 배운 걸 다 합쳐, 실제 업무 하나 끝내기
"오늘은 새 기술을 배우는 날이 아닙니다. 배운 걸 한 줄로 꿰어, 진짜 일 하나를 끝내는 날입니다."
구성: 인트로 → 사전학습
사전학습 (생각해보기!)
주제: 기법을 다 배웠는데, 왜 막상 일 앞에선 손이 안 나갈까요?
칼질, 불 조절, 간 맞추기를 따로 배웠다고 요리를 할 줄 아는 건 아닙니다.
진짜 실력은 '기법을 아는 것'이 아니라 '언제 꺼내 쓸지 아는 것'에서 나옵니다.
그건 — 한 접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봐야 생깁니다.
학습내용 및 목표
학습내용
실제 업무 하나(분기 보고서)를 1~10강 요령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하기
6요령(프롬프트·컨텍스트·하네스·하네스 루프·가드레일·워크플로우)을 한 흐름에 꿰는 풀 워크스루
도구·모델을 고르는 '변하지 않는 기준',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태도
학습목표
하나의 실무 과제에 6요령을 순서대로 적용해 산출물을 완성할 수 있다.
각 단계에서 어떤 차시의 요령이 쓰이는지 짚어낼 수 있다.
'AI를 탓하지 말고 다루는 법을 바꾼다'는 태도를 자기 일에 적용한다.
본학습
오늘의 일감: 평범한 분기 보고서, 그리고 그냥 시키면 벌어지는 일
오늘의 과제 — "이번 분기 팀 실적을 정리해, 다음 주 팀 회의용 보고서 초안 만들기"
특별할 것 없는, 누구나 매주·매달 하는 일 — 그래서 통합 연습에 딱. 이 안에 배운 게 전부 들어 있다.
❌ before — "이번 분기 팀 실적 보고서 좀 써줘." 한 줄만 던지면 → AI는 백지 상태 + 내 마음을 못 읽음(1강) → 아무 회사에나 붙여도 되는 알맹이 없는 보고서, 숫자는 죄다 지어냄(환각)
차이는 'AI의 성능'이 아니라 '내가 일을 건넨 방식'에서 온다
본학습
[1단계] 일을 흐름으로 쪼갠다 — 10강을 맨 앞에 꺼내다
가장 먼저 할 일 — 한 덩어리로 던지지 말고 단계로 쪼개기
메모장에 흐름 먼저 그리기: ① 실적 자료 보여주고 핵심 숫자 정리 → ② '잘된 점/아쉬운 점/다음 계획' 구조 잡기 → ③ 살 붙여 초안 쓰기 → ④ 검증·내 기준으로 다듬기 → ⑤ 발표용 말투·분량 조정
쪼개 놓으면 AI도 길을 안 잃고, 나도 중간중간 점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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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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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에 흐름 먼저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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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 놓으면 AI도 길을 안…
본학습
[2단계] 맥락과 자료를 손에 쥐여준다 — 4강·5강
핵심 표만 골라 붙여넣고, 첫 지시를 건넴
예시 지시 한 문장 안에 4개 요령이 녹아 있음
"당신은 우리 팀 실적을 돕는 보조예요" → 역할 부여(2강)
"아래는 우리 팀 2분기 데이터예요" → 내 자료로 근거(5강)
"이 안의 숫자만 쓰고, 없는 건 지어내지 마세요" → 환각 방지(6강)+가드레일(9강)
"변화 다섯 가지를 목록으로" → 출력 형식 지정(2강)
엑셀 통째로 X, 핵심 표만 O — 신호는 넣고 소음은 뺀다(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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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표만 골라 붙여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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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지시 한 문장 안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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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통째로 X, 핵심 표만…
본학습
[3단계] 구조를 잡되, 단계로 생각하게 한다 — 3강
곧바로 글 쓰게 두지 말고, '분류부터' 시키기
예시 — "글을 쓰지 말고, 다섯 가지를 '잘된 점/아쉬운 점/다음 계획' 세 칸으로 분류만. 각 항목이 왜 그 칸인지 한 줄 이유도."
"곧바로 쓰지 말고" 한마디가 핵심 — AI는 성격이 급해 바로 완성본을 뱉으려 함
단계를 끊어주면 생각을 정리하고 감 = 3강 '생각의 사슬'
이 단계에서 바로 점검 → 통째로 시키고 끝에 고치는 것보다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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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글 쓰게 두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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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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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쓰지 말고" 한마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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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를 끊어주면 생각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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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서 바로 점검 → …
본학습
[4단계] 초안을 쓰고, 곧바로 검증한다 — 6강·7강
초안 지시 — "이 구조에 살 붙여 발표용 초안. A4 한 장, 담백한 말투"(2강 분량·톤)
잘 썼다고 바로 쓰지 마세요 — 그럴듯할수록 의심(6강)
되묻기(6강) — "초안의 숫자·사실이 제가 드린 데이터와 일치하는지 한 줄씩 확인. 없던 내용 끼어들었으면 표시해 주세요." → 실제로 시키면 "이 수치는 추정해 넣었어요" 하고 자백할 때가 있음
내 보고서 체크리스트(7강)로 다시 훑기 — 숫자가 자료와 정확히 맞는가 / 팀장이 궁금해할 '왜'가 들어 있는가 / 다음 분기 계획이 막연한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가 / 우리 팀만의 이야기인가, 아무 데나 붙일 일반론인가
막히면 AI에게 채점 위임 — "이 4기준으로 점수 매기고, 부족한 항목은 고칠 방법 제안"(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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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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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썼다고 바로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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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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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고서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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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면 AI에게 채점 위임
본학습
[5단계] 이번 실수를 '지시서'에 되먹인다 — 하네스 루프(8강)
초안 검증에서 AI가 자백한 문제("이 수치는 추정해서 넣었어요")를 이번 한 번만 고치고 끝내지 않는다
하네스 루프의 핵심 — 확인된 결함(산출물 결함)을 원인이 되는 지시서 자체의 공백(지시서 결함)으로 뒤집어본다: "왜 추정치가 섞였지? 처음 지시에 '추정 금지, 추정치는 [추정] 표시' 규칙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이번 산출물만 고치지 않고, 다음 분기·다음 담당자도 쓸 '분기 보고서 지시서(템플릿)' 자체에 그 규칙을 새로 박아 넣는다
소루프(그 자리에서 되묻고 자동 수정) vs 대루프(지시서 자체를 사람이 검토·승인해 개정) — 지금은 대루프: 다음부턴 같은 실수가 원천적으로 안 생기게
10강의 '나만의 비서(저장된 프롬프트)'에 이 규칙을 반영해두면, 다음 분기 보고서부터는 매번 새로 당부할 필요가 없다
닫힌 루프
본학습
[6단계] 마지막으로 안전을 점검한다 — 9강
밖에 나가면 안 되는 게 섞이지 않았나 멈춰서 확인
고객사 실명이 그대로 노출됐나 → 'A사', 'B사'로
아직 발표 안 된 내부 숫자는 없나
개인 실적이라 누군가에게 민감한 내용은 없나
9강은 '마지막 관문'이자 동시에 '맨 처음 습관' — 자료 넣을 때부터 가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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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면 안 되는 게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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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은 '마지막 관문'이자 …
본학습
되짚어보기: 한 일에 1~10강이 다 일했다
단계
AI의 한계(왜)
적용한 요령(차시)
일 쪼개기
한 번에 길을 잃음
흐름 설계 (10강)
자료 주기
백지에서 시작(1강)
역할·형식·맥락·근거 (2·4·5강)
구조 잡기
성급히 완성본을 뱉음
단계로 생각 (3강)
검증하기
그럴듯하게 지어냄(6강)
되묻기·채점 (6·7강)
되먹이기
같은 실수가 다음에도 반복됨
지시서에 규칙 추가 (하네스 루프·8강)
안전 점검
위험도 덥석 받음
가드레일 (9강)
본학습
도구·모델은 이동수단처럼 고른다
제품 이름은 외우지 마세요 — 다음 달이면 바뀝니다. 고르는 기준을 챙기세요.
이동수단 고르듯 — 거리와 목적에 맞게
가볍고 빠른 일(메일 다듬기·요약) → 가볍고 빠른 모델 (동네 마실엔 슬리퍼)
깊이 생각할 일(복잡한 분석·논리) → 무겁고 똑똑한 추론 모델 (장거리엔 비행기)
내 자료 다룰 일 → 긴 문서 잘 받는 도구 + 보안 확인(9강)
반복하는 일 → 나만의 비서 저장(10강)
본학습
AI가 또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법
불안한 거 압니다 — "또 바뀌면 이거 다 쓸모없어지나?"
걱정 마세요 — 우리가 배운 건 '버튼 누르는 법'이 아니라 AI를 대하는 태도
본질은 안 바뀜 — '다음 단어를 확률로 잇는 기계'인 한, 모호하면 모호하게·가끔 지어냄은 계속 남음
계속 배우는 사람의 세 가지 자세
① 새 기능 나오면 일단 직접 만져보기 — 뉴스로만 보지 말고 5분이라도 내 일에 대보기
② 의심하는 습관은 절대 버리지 않기 — 똑똑해질수록 더 그럴듯해지고, 더 속기 쉬움
③ 마지막 판단은 항상 사람이 한다 — AI는 비서, 책임지는 건 내 이름
현장 노트
AI를 만나기 전과 후, 제 이야기
예전의 저 — 야근이 잦았던 건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시작'이 늘 무거워서
빈 화면 앞 한 시간 → AI와 함께하니 5분 만에 '고칠 게 있는 초안'으로
가장 크게 바뀐 건 시간이 아니라 마음 — 시작이 두렵지 않게 됨
단, 오해 금지 — AI가 '대신'한 게 아니라 '거들어' 준 것. 책임은 더 많이 졌습니다.
비교표
before(그냥 시킴) vs after(6요령 적용)
구분
before (그냥 시킴)
after (6요령 적용)
지시
"보고서 써줘" 한 줄
역할·자료·형식·금지선 명시
자료
안 줌 → 숫자 지어냄
핵심 표만 골라 근거로
진행
한 번에 완성 요구
분류→구조→초안 단계로
검증
없음 (그대로 제출)
데이터 대조 + 기준 채점
재발 방지
같은 실수 다음 분기에도 반복
지시서에 규칙 되먹임(하네스 루프)
결과
일반론, 환각 섞임
우리 팀 이야기, 검증된 초안, 다음 번엔 더 안전
before
보고서 써줘" 한 줄
안 줌 → 숫자 지어냄
한 번에 완성 요구
없음
VS
after
역할·자료·형식·금지선 명시
핵심 표만 골라 근거로
분류→구조→초안 단계로
데이터 대조 + 기준 채점
실습
✋ 직접 해보기: 내 업무 1건, 6요령으로 끝내기
상황 — 방금 강의에서 본 6요령 풀 워크스루를, 이제 여러분 '본인의 진짜 업무 1건'에 그대로 적용해 끝까지 완성합니다. 시연이 아니라 내 일로.
이렇게 해보세요 — 6요령을 순서대로 밟으며, 각 단계에서 어떤 요령을 썼는지 스스로 표시해 보세요.
① 업무 1건 고르고 흐름 쪼개기 — 주간보고든 고객메일이든 하나 골라 단계로 나눕니다(10강)
② 맥락·자료 챙겨 주기 — 역할 정해주고 핵심 자료만 골라 근거로 건넵니다(2·4·5강)
③ 단계로 시켜 초안 — 한 번에 시키지 말고 분류→구조→초안으로 끊어 갑니다(3강)
④ 거짓말·품질 검증 — 숫자·사실을 되묻고 내 기준으로 채점시킵니다(6·7강)
⑤ 되먹이기 — 검증에서 걸린 실수를 이번 한 번으로 끝내지 말고, 다음에도 쓸 지시서·템플릿에 규칙으로 박아 넣습니다(하네스 루프·8강)
⑥ 안전 점검 후 마무리 — 밖에 나가면 안 될 게 없는지 가려내고 마칩니다(9강)
이런 결과물 — 6요령을 다 적용해 끝까지 완성한 '진짜 내 업무 산출물 1건'.
체크포인트 — 그냥 시켰을 때(before)와 6요령 적용(after)의 차이를 본인 결과물로 직접 체감해 보세요. 이게 수료 후 바로 쓰는 실무 습관입니다.
정리하기
1. 패러다임의 전환 (Transition)
지금까지 (열 가지가 따로): 프롬프트·컨텍스트·검증·하네스 루프·가드레일·워크플로우가 각각 다른 시간에 배운 낱개 기술로 흩어져 있었음
11강 (통합): 실제 업무 하나 위에서, 이 열 가지가 자연스러운 하나의 흐름으로 줄줄이 꿰어짐 — 복습이 아니라 통합
결과(Impact): "언제 무슨 기법을 쓰지?"에서, 일을 시작하면 몸이 알아서 흐르는 상태로
2. 핵심 워크스루 (Core Walkthrough)
6단계: 흐름 쪼개기(10강) → 맥락·자료 주기(4·5강) → 단계로 구조 잡기(3강) → 초안 쓰고 검증하기(6·7강) → 걸린 실수를 지시서에 되먹이기(하네스 루프·8강) → 안전 점검(9강)
도구·모델 선택: 제품 이름이 아니라 '일이 가벼운가·깊은가·내 자료가 필요한가·반복되는가'라는 변하지 않는 기준으로 고른다
흔들리지 않는 태도 세 가지: 새 기능은 직접 만져보기 / 의심하는 습관은 절대 버리지 않기 / 마지막 판단은 항상 사람이 한다
3. 설계자의 통찰 (Architect's Insight)
우리가 배운 건 특정 버튼 누르는 법이 아니라 'AI를 대하는 태도' — AI가 아무리 바뀌어도 '다음 단어를 확률로 잇는 기계'라는 본질이 남는 한, 이 태도는 계속 통한다
핵심 한 줄: "AI를 탓하지 말고, 다루는 법을 바꾸자."
평가문항
문항 1 / 6
11차시 '통합'이 '복습'과 다른 핵심은 무엇입니까?
① 배운 내용을 다시 암기하는 것
② 가장 어려운 기법만 골라 다시 배우는 것
③ 배운 요령을 한 흐름으로 꿰어 실제 업무를 끝까지 완성하는 것
④ 새로운 AI 도구를 설치하는 것
정답 확인
정답 ③ — 통합은 기법 나열이 아니라 '언제 꺼내 쓸지'를 한 줄에 꿰어 실제로 굴려보는 것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2 / 6
분기 보고서 통합 시연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입니까?
① 초안을 곧바로 쓰게 한다
② 일을 단계로 쪼개 흐름을 그린다(10강)
③ 안전을 점검한다
④ 도구를 새로 고른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일을 한 덩어리로 던지지 않고 단계로 쪼개는 흐름 설계가 통합의 뼈대가 됩니다.
평가문항
문항 3 / 6
"이 안의 숫자만 쓰고, 없는 건 지어내지 마세요"라는 한 문장에 함께 들어 있는 요령은 무엇입니까?
① 출력 형식 지정만
② 역할 부여만
③ 흐름 설계만
④ 환각 방지(6강)와 가드레일(9강)
정답 확인
정답 ④ — 근거 밖 생성을 막는 환각 방지와, 위험·금지선을 긋는 가드레일이 한 문장에 함께 녹아 있습니다.
평가문항
문항 4 / 6
도구·모델을 고를 때 변하지 않는 기준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① 일이 가벼운지 깊은지·내 자료가 필요한지·반복되는지를 따진다
② 가장 비싼 모델을 항상 쓴다
③ 제품 이름을 외워 둔다
④ 남들이 많이 쓰는 걸 따라 쓴다
정답 확인
정답 ① — 도구는 바뀌어도 '일의 성격'은 안 바뀌므로, 일의 성격으로 고르면 새 도구에도 감이 옵니다.
평가문항
문항 5 / 6
과정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① AI가 곧 완벽해지니 기다리면 된다
② 사람의 판단은 AI에 맡기면 된다
③ AI를 탓하지 말고, 다루는 법을 바꾸자
④ 도구 이름을 많이 외울수록 실력이 는다
정답 확인
정답 ③ — 모든 요령은 'AI가 그렇게 생긴 기계라서' 필요한 대응입니다. 한계가 있으니 요령이 있고, 판단의 주인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평가문항
문항 6 / 6
분기 보고서 시연에서, AI가 "이 수치는 추정해서 넣었어요"라고 자백했을 때 하네스 루프(8강) 관점에서 가장 적절한 다음 행동은 무엇입니까?
① 이번 산출물의 그 부분만 고치고 넘어간다
② 이번 산출물을 고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에도 쓸 지시서·템플릿 자체에 규칙을 추가한다
③ 왜 이런 실수가 났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④ 이 사실을 아예 무시하고 그대로 제출한다
정답 확인
정답 ② — 하네스 루프는 확인된 산출물 결함을 지시서의 공백으로 뒤집어 보고, 사람이 승인해 지시서 자체를 개정하는 대루프입니다. 그래야 같은 실수가 다음 산출물에서 반복되지 않습니다.
마치며
과정을 마치며 자, 이제 정말 마지막이네요. 기술은 계속 바뀔 거예요. 오늘 한 이야기 중에도 1년 뒤엔 옛날 이야기가 될 게 있을 거예요. 그런데 'AI를 대하는 태도'는 안 바뀌어요. 그건 여러분 안에 남아요. 그게 제가 이 강의로 여러분께 정말 드리고 싶었던 거예요. 마지막으로요. 너무 잘하려고 부담 갖지 마세요. 완벽한 프롬프트 같은 거 없어요. 오늘부터 내일 당장, 여러분 업무 하나에 그냥 한번 써보세요. 어설퍼도 괜찮아요. 어설프게 시작한 그 한 번이, 몇 달 뒤엔 여러분을 'AI를 부리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거예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여기까지 함께 와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일이, 오늘보다 조금 더 가벼워지고, 조금 더 즐거워지길 바랄게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또 어딘가에서 만나요. 고맙습니다.